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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이야 아니야..이제 고민할 필요 없어

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 국내 최초 '만성심부전 진료지침' 제정 심부전 진단, 약물치료, 비약물치료, 기구치료 및 수술요법 등의 전반적 내용 담아 전국 의료진에 배포 예정

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 (회장 전은석, 사진)는 심부전의 적절하고 효과적인 치료 및 진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국내 최초의 '만성 심부전 진료지침'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를 기념해 1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진료지침 제정에 참여한 전문의 30여 명과 선포 기념식을 진행했다.

 

연구회는 인구 고령화와 높은 심장혈관질환 유병률로 국내 심부전 환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진과 국민의 심부전 인식 부족으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에 따라 이번 진료지침을 제정했다.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은 심부전을 위중 질환으로 분류해 국가적 차원의 보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반면, 빠르게 고령화 국가로 진입하고 있는 국내에서는 전문가 합의로 도출된 표준 진료지침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3년에 걸쳐 완성된 이번 진료지침은 국내 실정에 맞게 제정된 국내 최초의 진료지침이다.

 

 연구회는 이번 진료지침이 만성 심부전의 진단적 접근과 치료에 관한 실질적 방향을 제공해 임상 의료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료지침은 심장내과 전문의 19명으로 구성된 제정위원회가 각국의 진료지침과 국내 심부전 환자 데이터를 수집해 작업을 진행했으며, 모든 원인에 의한 박출률 저하 및 보존 만성 심부전의 단계와 증상에 따른 정의, 진단, 치료방법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만성 심부전 진료지침’ 제정위원회 위원장 최동주 교수는 "심부전은 심장질환의 마지막 단계에 나타나는 임상증후군으로, 인구 고령화와 높은 심장혈관질환 유병률과 관련이 깊다. 한국은 초고령화 국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어 심부전이 국내 공중 보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 실정에 맞춰 진단부터 치료까지를 전반적으로 다룬 진료지침을 제정했다.”며 "이번에 완성된 진료지침이 의료진 사이에 널리 확산되어 의료진이 일선 현장에서 심부전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시행하고 환자들은 이를 통해 사망률과 재입원율 등 예후와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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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 음료 10개 중 9개 제품..."실제 효능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하는 식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검토한 결과, 실증자료를 갖추고 표시·광고하는 총 46개사 89품목 중 약 90%에 해당하는 39개사 80품목이 숙취해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1월 1일부터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하는 식품은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갖추고, 자율심의기구(한국식품산업협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표시·광고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검토는 2020년에 관련 규정이 마련된 이후 4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업체가 구비한 실증자료의 객관성·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다. - 식약처 실증 결과 "효능 확인" 된 제품 목록(39개사 80품목) 식약처는 지난 3월 숙취해소 표시·광고 식품을 생산·판매하거나 예정하고 있는 제조업체에 인체적용시험 등 실증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자료를 제출한 46개사 89품목에 대해 ▲인체적용시험 설계의 객관적 절차·방법 준수 여부 ▲숙취 정도에 대한 설문 ▲혈중 알코올 분해 농도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농도의 유의적 개선 여부* 등을 살펴보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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