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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 전환기의 웰니스 산업, 유연한 규제와 명확한 가이드라인 절실”

 한국암웨이(대표이사:박세준,http://www.amwaykorea.co.kr)가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웰니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웰니스 심포지엄’은 한국암웨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국제생명과학회, 바이오푸드CRO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BIO KOREA)’의 연계 행사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산업 분야의 산•학•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웰니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진단하고 웰니스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 및 솔루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본부 이중근 본부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글로벌 웰니스 트렌드, 소비자 트렌드 및 산업지원방향, 웰니스 기기 트렌드 및 정책, 글로벌 웰니스 비즈니스 운영 사례, 건강관리 앱을 활용한 웰니스 솔루션 사례 등 다양한 발표로 구성되었고, 마지막 패널 토론을 통해 ‘국내 웰니스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첫 연자인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 키스 랜돌프(Keith Randolph) 박사는 글로벌 웰니스 트렌드를 짚으며, ‘노화 생물학의 진화가 가져온 패러다임의 변화–질병관리 시대에서 건강ㆍ웰니스 시대로’라는 주제의 발표로 이목을 끌었다.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며 노년층의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 또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화를 늦출 수 있는 기재의 적용으로 질병의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신약 개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환경문제 개선과 같은 거시적인 접근과 함께 채소와 과일의 섭취, 운동과 같은 개인의 습관 변화를 통한 미시적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다 근원적인 차원에서 웰니스에 접근하기 위해 암웨이가 지원하고 미국 스탠포드 대학 웰니스 생활연구소(Wellness Living Laboratory)에서 진행하고 있는 웰프로젝트(WELL Project)를 언급했다.


이어 국내외 최신 웰니스 트렌드와 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마지막 세션으로 ‘국내 웰니스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조양희 한국암웨이 전무, 노양래 김앤장 법률사무소 실장, 최찬 인바디 부서장, 김연숙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이사, 장태수 서울대학교 교수가 참여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들은 의료산업과 경계영역에 있는 웰니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료와 비의료로 구분하는 이분법적 규제 환경을 개선하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면서도 산업을 활성화하는 정부의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암웨이 조양희 전무는 “최근 사회적으로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래성장동력으로 웰니스 산업이 주목 받고 있지만 정작 산업분야는 갈 길이 멀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미흡하게나마 함께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한국암웨이는 글로벌 웰니스 전문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업계 및 정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웰니스 산업을 이끄는 모범적 선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암웨이는 ‘바이오 코리아’의 연계 행사로 개최된 ‘바이오 잡페어 2016’에도 현장 참가기업으로 참여해 부스를 마련하고 구직자 대상 1:1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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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험약제 정책·등재 전략 등 공유 ‘2025 보험약가교육’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 양재 aT센터 창조룸1(4F)에서 ‘2025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험약가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협회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제약기업의 약가 및 유관 부서 실무자들에게 보험약제 정책 방향, 약제 등재 전략과 사례 등을 공유, 약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90여 명이 참여했다. 노연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정책 방향과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유기적으로 소통되는 오늘의 자리가 제도 개선과 산업 발전의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약가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보험약제 주요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한 보건복지부 김연숙 보험약제과장은 “제약산업의 건전한 성장 및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종합적 관점의 약가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필수의약품 공급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을 지원하는 약가제도 마련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약제 특성에 따른 신약 등재 전략 수립’을 주제로 발표한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수경 전문위원은 대체제 없는 고가 항암제 등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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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 식욕저하, 어지러움.. 여름철 ‘더위 먹음’ 자율신경실조증 증상 작년 여름 40도에 육박했던 폭염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5월부터 시작된 더위는 더욱 길어져 11월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최고 기온 또한 작년과 비슷한 40도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과 열대야 속 어떻게 하면 더위를 먹지 않고 건강을 잘 지켜낼 수 있을지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와 자세히 알아본다. 기운 없고 어지럽다면? 더위 아닌 ‘자율신경 실조’ 의심 한여름 불볕더위에 어지럽고 기운이 빠지며 땀까지 비 오듯 흐른다면 흔히 ‘더위 먹었다’고 말한다. ‘더위 먹었다’는 말은 더위로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병이 생겼다는 의미다. 현대의학에서는 일사병, 열사병처럼 장시간 햇볕 노출로 혈액과 체액이 손실되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하지만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현대사회에서 실제 열사병이나 일사병은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는다. 요즘 말하는 ‘더위를 먹은 듯한 증상’ 즉 피로감, 식욕 저하, 어지러움, 불면, 식은땀은 신체의 자율신경계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체온·소화·심장박동까지 조절하는 자율신경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성되며 내분비계, 심혈관 호흡, 소화, 비뇨기 및 생식기관까지 모두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