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0.5℃
  • 맑음광주 0.0℃
  • 맑음부산 2.6℃
  • 맑음고창 -2.8℃
  • 구름많음제주 7.9℃
  • 맑음강화 -2.5℃
  • 맑음보은 -5.7℃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보건복지부

기로에 선 국내 제약산업 기사회생 처방은?

정부, 한미 FTA 지원 대책 후속 대책 적극 마련 하고 신약개발 지원 범 정부 기구 발족 본격 가동

한미 FTA 비준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양국간 정식 발효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업 가운데

농업과 제약업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제약업의 경우 특허 연계 조항 때문에 제네릭 의약품의 개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는 한편 이로 인한 약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예측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특허기간만 준수하면 제네릭 의약품 개발에는 큰 제약을 받지 않는다며 전문가들의 주장을 일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민간 기업의 신약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는등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국내 국내 제약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최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사업단 출범식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3개 부처(교과부, 지경부, 복지부) 간 R&D 경계를 초월한 협력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임상 시험까지 전주기에 걸쳐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한 부분이다.

지난 9.20일 이사회를 통하여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업무를 개시하였으며*, 공식 출범식을 11. 22일(14:00~17:00),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내외 귀빈과 국내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출범식을 통하여 향후 9년간 사업단이 새 둥지를 틀고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추진할 사무실*의 개소와 함께, 2011년도 개발과제의  선정을 위한 1차 과제 공모 상황을 널리 알렸다.

또한, 사업단 출범식의 진행은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고, 현재까지의 사업추진현황 설명과 앞으로 추진일정 소개에 이어, 수요자인 국내 신약개발 연구자를 위한 Q&A 순서 등으로 진행되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조사감시 전문위원회 설치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지난 8일(월) 제3차 국가손상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조사감시 전문위원회」 설치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해오던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조사감시 자문위원회’를 전문위원회로 격상해 향후 국가손상관리체계 내 중증외상 분야 심의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조치다. 신설될 전문위원회는 응급의학, 재활의학 등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와 손상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하여 향후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분야 심의 시 ▲조사결과 검토 및 평가, ▲조사감시 체계 개선방안,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제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 24일 발표된 손상관리종합계획에 따른 시행계획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2026년은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26~’30)」이 시행되어 궤도에 오르는 첫해로, 종합계획의 과제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이날 위원회는 종합계획의 과제들이 선언적 내용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임에 공감하고 그 구체적인 방안을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노재영 칼럼/ 제약산업의 미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요즘 제약업계에서는 한 사람의 이름이 자주 들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이다. 그는 업계가 처한 고민을 알리고, 정부와 전문가들에게 현실을 설명하며, 약가제도 개편이 가져올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용히, 그러나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그의 노력이 업계 곳곳에서 응원과 격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약조합 조용준 이사장, 신약조합 김정진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 리더들과의 협력도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같은 방향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어쩌면 차기 이사장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일지 모른다. 그러나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서는 모습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 점에서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약가를 40%-48% 안팎으로 낮추는것을 골자로 하는 이번 개편안은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니다. 산업 생태계 전체를 흔들 수 있는 결정이다. 그렇기에 정부의 충분한 소통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세밀한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제약산업의 미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금 누군가의 발품, 누군가의 설득, 누군가의 내부 조율이 모여 내일의 경쟁력을 만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