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8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천식 및 비염 치료제 몬테락(몬테루카스트 성분) 발매를 기념하는 ‘몬테樂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마쳤다. 몬테락은 12월말 발매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호흡기 내과 및 소아과, 내과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하여 천식치료 가이드라인 등을 포함한 천식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서울성모병원 호흡기 내과 이숙영 교수는 ‘기관지 천식 치료 지침 및 약물선택의 기준’을 발표, 천식 조절 상태에 따른 치료 방법과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 등을 설명했다.
천식치료 가이드라인(GINA guideline)에 따르면, 천식이 부분적으로 조절되는 상태에서 흡입 스테로이드(ICS)와 류코트리엔 조절제의 병용투여 및 흡입 스테로이드(ICS)에 지속성 베타2 항진제(LABA) 또는 류코트리엔 조절제의 병용투여가 추천되고 있다.
특히, 몬테루카스트는 천식이 있는 어린이의 소기도 폐쇄(small airway obstruction)를 호전시키고 흡연자와 비만 환자에 대해선 흡입 스테로이드보다 효과적이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류코트리엔 조절제 ‘몬테락’은 1일 1회 먹는 천식 및 비염 치료제다. 상기도 및 기관지의 염증 매개체인 시스테닐 류코트리엔을 차단하여 염증 반응을 억제, 천식 증상을 완화해 준다.
현재 국내 류코트리엔 조절제 시장은 연간 800억 규모이며 이 중 몬테루카스트 제제는 전체 시장의 75%대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