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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 사별가족 모임 가져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팀에서 최근 사별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기 위한 사별가족 모임 행사를 열었다. 모임에는 사별가족을 비롯해 의료진,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고인을 추억하며 등을 만드는 자리를 시작으로, 음악치료로 마음을 정리하고 이번 모임을 기억할 수 있도록 방명록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들은 임종 후 현재까지의 삶을 이야기하며 서로의 감정과 아픔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날 모임에 참여한 보호자는 “병원에 다시 방문한다는 것이 힘들었지만 잘 돌봐주신 의료진들에게 인사하고 싶어 오게 되었다”며 “서로 비슷한 경험을 가진 가족들이 모여 이야기를 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다음에 모임이 있으면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호스피스팀 관계자는 “사별가족은 상실 스트레스로 인해 일상으로의 복귀가 힘들다”며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슬픔을 나누는 사별가족 모임은 그들의 심리적 안정과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은 매 년 4회의 사별가족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사별가족의 적극적인 지지를 위해 매달 1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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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관 청장 "희귀질환 환자 지원 정책 강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11월 14일(금) 경남·울산권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자 진료접근성과 권역 내 희귀질환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4년부터 전국 13개 시·도에 희귀질환 전문기관 17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2019년부터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운영해왔으며, 2024년부터 경남·울산권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권역 내 희귀질환 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을 수행하여 미진단 희귀질환 의심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WGS) 등을 지원함으로써 희귀질환 조기 진단 및 적기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임승관 청장은 희귀질환 전문기관 사업단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희귀질환 진단지원을 위한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을 점검했다. 또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위치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방문하여 가부키 증후군** 환우회 가족과 만나 환우와 보호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가부키 증후군 환우회는 2010년 설립되어 환자, 보호자 및 의료인 등 330명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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