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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환자쾌유기원 릴레이음악회 개최

사회단체·학생 등 순수 음악애호가 ‘재능기부’

전남대학교병원이 연말을 맞아 환자 쾌유기원·시민 피로해소를 위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릴레이 음악회를 이달 중 잇따라 개최한다.


오는 8일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의 어울림 음악회를 시작으로, 14일 양림교회 실내악단 연주 그리고 하순께 광주 숭의중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전남대병원 1동 로비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전남대병원은 환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릴레이음악회는 학생·종교인·사회단체 등 순수 음악애호가들이 꾸미는 ‘재능기부’공연으로써, 전문가들이 펼치는 음악회와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하루의 피로를 잠시나마 덜어주고 활력을 재충전시킬 수 있는 유익한 휴식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이번 릴레이 음악회와 함께 매달 개최하는 전시회 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의 긴장된 마음을 위로하는 포근한 연말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릴레이 음악회의 첫 번째 주인공인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 합창단은 ‘얼굴’·‘아 가을인가’·‘All I ask of you’ 등 가곡과 오페라 주제곡 등 10여곡의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계획이다.


또 양림교회 실내악단은 바이올린·비올라·첼로·트럼펫·피아노 연주자 8명으로 구성, 모차르트의 소야곡,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클래식과 드라마 주제곡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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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