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전남대병원 환자쾌유기원 릴레이음악회 개최

사회단체·학생 등 순수 음악애호가 ‘재능기부’

전남대학교병원이 연말을 맞아 환자 쾌유기원·시민 피로해소를 위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릴레이 음악회를 이달 중 잇따라 개최한다.


오는 8일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의 어울림 음악회를 시작으로, 14일 양림교회 실내악단 연주 그리고 하순께 광주 숭의중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전남대병원 1동 로비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전남대병원은 환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릴레이음악회는 학생·종교인·사회단체 등 순수 음악애호가들이 꾸미는 ‘재능기부’공연으로써, 전문가들이 펼치는 음악회와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하루의 피로를 잠시나마 덜어주고 활력을 재충전시킬 수 있는 유익한 휴식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이번 릴레이 음악회와 함께 매달 개최하는 전시회 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의 긴장된 마음을 위로하는 포근한 연말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릴레이 음악회의 첫 번째 주인공인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 합창단은 ‘얼굴’·‘아 가을인가’·‘All I ask of you’ 등 가곡과 오페라 주제곡 등 10여곡의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계획이다.


또 양림교회 실내악단은 바이올린·비올라·첼로·트럼펫·피아노 연주자 8명으로 구성, 모차르트의 소야곡,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클래식과 드라마 주제곡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