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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골량과 근육량 감소 작은 충격에도 골절 등 부상 우려

헬스케어 쥬비스그룹이 지난해 5-6월에 걸쳐 20대의 다이어트 인식 설문조사 결과, 다이어트 기간은 약 1달 미만이 62.1%(814명)으로 가장 많았고,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이 28.2%(512명)이며, 일주일 미만도 7%(91명)로 그 뒤를 따랐다. 이어 1달 미만이라고 답한 대상으로 감량 방법을 살펴본 결과 41.2% (372명)가 '식사조절' 위주의 단식 방법을 가장 많이 꼽았다.



설문조사 결과처럼 대부분의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식사조절 위주로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다이어트는 체내의 영양소 결핍, 뼈와 근육을 생성하는 세포 활동 감소, 골밀도 수치 및 근육량 감소를 일으켜 척추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세환 원장( 척추 관절 전문의)은 “다이어트를 할 때 식이요법에만 의존하면 요요현상이 쉽게 발생하고가 있다”며, “허리 근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하이힐을 장시간 착용하면 척추에 무리가 가해질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이힐을 신을 경우 체중이 앞으로 쏠려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엉덩이를 뒤로 빼고 허리를 앞으로 굽힌 상태에서 걷게 된다. 이때 근육은 긴장하고 골반은 과다하게 젖혀져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자세가 유지된다면 허리 통증은 물론 척추전만증까지 불러올 수 있다. 척추전만증은 척추가 앞쪽으로 지나치게 휘어서 옆에서 보았을 때 요추부는 앞으로 휘거나 흉추부와 천추부는 뒤로 변형을 가져올 수 있는 질환이다.



김원장은 “하이힐은 2-2.5cm정도로 낮고 넙적하며 가벼운 재질이 좋고 딱 맞는 신발보다는 앞뒤로 약 1cm정도 공간이 있는 신발을 선택해 발이 부었을 경우를 고려해야 한다”며, “집에 돌아와서는 허리 스트레칭과 종아리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하이힐을 신고 난 후 일상생활에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는 의자와 계단을 이용한 방법이 있다. 의자에 앉아서 등과 허리를 늘리는 느낌으로 상체를 앞으로 숙여 15초간 2회씩 반복해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면 척추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종아리의 경우는 높이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스트레칭이 가능하다. 문턱이나 계단에 올라서서 한쪽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반대쪽 발은 계단 앞부분에만 살짝 걸친 후 뒤꿈치를 아래로 천천히 내려 다리를 쭉 펴주는 운동을 20~30초씩 5회 반복해 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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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여름철 '삼계탕, 냉면, 김밥' 위생 점검... 66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삼계탕, 염소탕, 냉면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김밥, 토스트 등 달걀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 총 5,630곳을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6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5곳, 기준 및 규격 위반 2곳, 표시기준 위반 1곳, 조리실 내 위생불량·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7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17곳, 건강진단 미실시 24곳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삼계탕, 냉면, 김밥 등 조리식품 총 15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김밥 2건에서 바실루스세레우스균과 대장균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음식점들을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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