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5.3℃
  • 박무서울 2.5℃
  • 구름많음대전 1.7℃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1.2℃
  • 구름조금광주 2.5℃
  • 맑음부산 3.2℃
  • 흐림고창 1.5℃
  • 구름조금제주 7.4℃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0.3℃
  • 흐림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보건복지부

복지부 산하 기관 감정노동자,스트레스 노출 '심각'... 외주화도 문제

최도자 의원, 보건복지위 소속 20개 기관 감정노동자 현황 분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보건복지부 산하 20개 기관의 감정노동자 현황 분석결과, 복지부 산하 20개 기관의 감정노동자 2,476명 중 79%에 해당하는 1,956명이 외주 직원으로 감정노동의 외주화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20개 기관 중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은 15개에 불과해 노동자들의 스트레스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정노동자의 대다수가 여성임을 감안할 때, 출산휴가, 육아휴직, 업무시간 선택제 운영 여부도 중요한 스트레스 요인인데 최근 3년간 실적이 있는 기관은 각각 9개, 10개, 7개에 불과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관 감정노동자 현황

기관명

인원()

일평균

상담건

()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CS교육

휴게실

업무시간 선택제

출산휴가

()

육아휴직

()

총원

정규직

비정규직

협력사

국립중앙의료원

11

2

9

-

140

운영

운영

운영

실적 없음

실적 없음

실적 없음

국민건강보험공단

1,495

-

-

1,495

122.9

운영

운영

운영

운영

184

438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6

-

6

-

117.2

미운영

운영

운영

실적 없음

실적 없음

실적 없음

국립암센터

93

2

49

42

96

운영

운영

운영

운영

6

8

국민연금공단

345

-

-

345

87.6

운영

운영

운영

실적 없음

54

115

질병관리본부

19

19

-

-

67.4

운영

운영

운영

실적 없음

1

실적 없음

보건복지부

135

68

64

3

67

운영

운영

운영

실적 없음

14

29

대한적십자사

20

-

-

20

60

운영

운영

운영

실적 없음

1

1

()한국보육진흥원

16

-

16

-

60

운영

운영

운영

실적 없음

실적 없음

실적 없음

사회보장정보원

163

-

128

35

57

운영

운영

운영

운영

9

26

한국사회복지협의회

1

-

-

1

50

미운영

미운영

없음

실적 없음

실적 없음

실적 없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94

94

-

-

53.6

운영

운영

운영

실적 없음

5

4

한국보건복지

인력개발원

4

-

-

4

35

운영

운영

없음

실적 없음

실적 없음

실적 없음

식품안전정보원

25

3

22

-

29.2

운영

운영

운영

실적 없음

2

1

식품의약품안전처

11

7

4

-

28.5

미운영

운영

운영

실적 없음

실적 없음

실적 없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5

5

-

-

24

운영

운영

운영

운영

실적 없음

실적 없음

국립재활원

6

3

3

-

18.3

미운영

미운영

없음

실적 없음

실적 없음

실적 없음

한국의료분쟁

조정중재원

18

6

1

11

15.5

운영

운영

운영

운영

2

2

한국의약품

안전관리원

3

-

3

-

12

미운영

운영

운영

운영

실적 없음

실적 없음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6

6

-

-

8.3

운영

운영

운영

실적 없음

1

1

합계

2,476

215

305

1,956

-

-

-

-

-

279

625

비중

100%

8.7%

12.3%

79.0%

-

-

-

-

-

-

-


감정노동자는 업무수행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도록 요구되는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통칭한다. 콜센터 상담직원, 백화점 직원, 승무원이 감정노동자에 속한다.

  

감정노동으로 생긴 스트레스는 심할 경우 정신질환과 자살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 노출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최도자 의원은 “악성민원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감정노동의 외주화가 매우 높은 수준임에도 복지부 산하기관들이 해당 노동자들의 권익을 외면하고 있다”며 “기관들은 외주사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