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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 신약센터-홍천메디칼허브硏 MOU

신약개발 활성화 기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후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와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현재 산겨릅나무 유래 저분자화합물로 지방간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공동연구 중인데, 앞으로 더 많은 신약개발 연구를 위해 업무협약까지 맺게 되었다. 이로써 신약개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윤석균, 이후 신약센터)는 지난 20일 첨복재단 신약센터 대회의실에서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연구소장 김선영)와‘상호발전과 이익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공동연구 및 인프라 공유, 기관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각종 정보의 교류 및 양기관의 상호발전과 이익을 위한 제반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상호협력기관으로서 신약센터는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산겨릅나무에서 유효성분으로 분리·동정한 저분자 화합물의 알콜성/비알콜성지방 간염치료제 발굴’외 향후 다양한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협력 및 기술교류 활성화 등에 관한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첨복단지내 정부 핵심연구시설중 하나인 신약센터는 인프라를활용한 전략적 원스톱 연구공백 지원을 통해 사장위험(Death Valley)이 높은 국내 우수기초연구 성과가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해주는 국내유일 기관이다. 국내 신약개발과정 중 취약분야인 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신약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종양, 당뇨대사, 뇌신경질환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억원 어치의 최신장비를 갖추고 70여명의 우수한 연구진을 확보하고 있다.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지식경제부에서 선정된 지자체연구소로 메디칼허브자원을 이용한 세계적 브랜드의 지역특산 명품 개발 및 메디칼허브가공 산업단지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연구소로, 2008년에 재단법인을 설립하여 현재 연구소를 홍천읍 연봉리 생명․건강산업 연구단지내에 건축하여 2010년 4월에 완공하였으며, 약용식물 활용 지역명품 개발을 위한 연구인프라 구축, 약용식물 산업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용 지역명품 개발, 약용식물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약센터 윤석균 센터장은 “신약개발 관련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와 협력해 신약 연구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김선영 연구소장은 “신약개발 역량과 상용화 경험에서 출중한 신약개발지원센터와 공동R&D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양기관의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협력하여 글로벌 최고수준의 지방간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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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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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