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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가위 기술 이용...B형 혈우병 및 헌팅턴병 치료 프로그램 개발 나서

㈜툴젠, 희귀난치성질환 유전자교정 치료제개발 과제 선정

유전자교정 기업인 ㈜툴젠(대표이사 김종문, www.toolgen.com, 코넥스: 19980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개발사업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줄기세포연구 과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의 목표는 유전자가위(CRISPR/Cas) 기술과 줄기세포기술을 접목하여 희귀난치성 유전성 질환인 B형 혈우병 및 헌팅턴병에 대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과제의 공동연구진은 차의과대학교 송지환 교수, 가천대학교 이봉희 교수, 서울대학교 염수청 교수, 연세대학교 장재형 교수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5년간 50억원의 정부 연구개발비 (기업부담금 16.7억, 총연구비 66.7억원)를 지원받게 된다.

 

B형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의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유전질환으로 현재 단백질 형태의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그 효과가 수일에 머물기 때문에 장기적 치료 효과를 갖는 치료제가 필요하다. 헌팅턴병은 헌팅틴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계 유전질환으로 현재 치료제가 전무하여 유전자교정 기술과 같은 새로운 치료 기술 적용의 필요가 높은 상황이다. 

 

툴젠 김석중 이사(사진)는 “유전자가위 기술은 다양한 유전질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을 제공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생명과학 기술”이라며 “당사의 선도적 유전자가위 기술과 함께 공동연구진의 폭넓은 기초, 비임상 연구 경험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희귀성 난치질환인 B형 혈우병 및 헌팅턴병에 대한 유전자교정 치료응용 전략을 검증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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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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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