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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국가별 선호도 달라

중국 여성 ‘깡마른 체형’·대만 여성 ‘탄탄한 복부’ 갈망

엉덩이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 지역이 있다고 한다. 바로 중동이다. 중동 여성들은 ‘크고 볼륨감 있는 엉덩이’를 미적 기준으로 삼는다. 이들은 종교적 특성 때문에 히잡 등 전통의상으로 온몸을 가리지만, 아름다운 체형에 대한 욕구는 어느 곳 못지않다. 우리나라 여성들이 선호하는 날씬한 체형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처럼 ‘이상적인 체형’은 나라와 인종, 문화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많은 여성이 늘씬하고 긴 다리와 잘록한 허리, 풍만한 가슴의 체형을 꿈꾼다고 여겨지지만, 국가마다 선호하는 체형, 그리고 매력 포인트로 여기는 부위는 따로 있다. 이에 따라 체형을 가꾸기 위한 지방흡입 수술 등 의료기술의 적용 부위도 나라와 인종마다 차이를 보인다.


중국 여성 ‘깡마른 체형’·대만 여성 ‘탄탄한 복부’ 갈망

전 세계 각국에서 지방흡입을 원하는 여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비만클리닉 365mc가 내원 외국인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 24일 발표한 ‘국가별 선호 체형’에 따르면 중국, 대만, 동남아, 미주, 유럽 국가 중 가장 마른 체형을 선호하는 나라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고객의 경우 팔과 다리, 허리 등 전반적으로 ‘뼈만 남았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의 체형을 원했다.

365mc 관계자는 “중국은 ’뼈벅지’ ‘A4허리’ ‘한 줌 허리’를 선호하는 국가라고 알려진 만큼 지방흡입 수술이나 지방흡입주사 람스(LAMS)를 시행할 때 ‘뺄 수 있는 지방은 다 빼 달라’고 요청하는 고객이 상당히 많다”고 전했다.

대만 고객은 현지에서 복근 시술이 유행하고 있을 정도로 탄탄한 복부 라인에 대한 갈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술보다는 시술을 선호한다. 동남아 고객의 경우도 복부에 관심이 많으며, 복부 상담의 70% 이상은 늘어진 뱃살을 절제하는 ‘복부 재건술’ 문의라고 365mc 관계자는 설명했다.


미주 여성, 중동 못지 않은 큰 힙 추구…’글래머 표본’ 원해

종교적 특성으로 신체적 노출을 꺼리는 중동 고객은 복부와 허벅지에 지방이 축적된 체형이 대체적이다. 이들은 날씬한 체형에 대한 욕구가 다른 국가에 비해 크지 않아 지방흡입 수술 등을 진행할 때 라인을 다듬는 수준 정도만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중동 고객의 경우, 엉덩이 쪽 지방흡입을 꺼려하는 경향이 컸다. 크고 볼륨 있는 엉덩이를 매력 포인트로 여기기 때문. 365mc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한 중동 고객은 특히 엉덩이 쪽 지방을 빼지 말아달라고 직접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한국인들이 엉덩이 부위의 지방을 빼서 허벅지 라인을 정리하고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것과 달리 다소 과장돼 보이는 엉덩이를 중동 여성들은 선호하는 것이다.

미주와 유럽 고객도 볼륨 있는 엉덩이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넓은 골반과 풍만한 가슴 등 전체적으로 글래머러스한 체형을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각 선호하는 체형은 다르지만, 이들 모두가 추구하는 공통 가치는 ‘아름다움’이다. 국내의 지방흡입 수술 등 의료기술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아름다운 체형’을 위해 한국을 찾는 해마다 외국인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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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경제사절단, 동아에스티 송도 캠퍼스 방문…K-제약·바이오 경쟁력 확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최대 경제 단체 콘핀두스트리아(Confindustria) 소속 대표단(사진)이 송도 연구소 및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콘핀두스트리아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르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산업 총연맹으로, 국내외 211개 산하 조직을 기반으로 정책 소통과 기업 간 협력, 산업 네트워킹을 주도하는 대표 경제 단체다. 이번 대표단은 한국의 혁신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 방한해 주요 기업과 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 기업 가운데 동아에스티를 방문 대상으로 선정했다. 동아에스티는 대표단에 송도 연구소의 최첨단 연구개발(R&D) 시설과 송도 캠퍼스 생산시설을 소개했다. 아울러 R&D 중심 경영 전략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향을 공유하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대표단은 R&D와 생산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동아에스티의 사업 구조와 경쟁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이탈리아 산업계와의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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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내려진 ‘동희 군 사건’ 민사 1심…법원 “병원 공동 책임, 4억 배상”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은 15일 6년 전 미신고 대리 당직과 응급실 수용 거부 논란 속에 사망한 고(故) 김동희 군 의료사고와 관련한 민사소송 1심에서 상급종합병원과 2차 병원의 공동 불법행위를 인정하고 약 4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편도 제거 수술을 시행한 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이송 중인 응급환자의 수용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한 상급종합병원과, 미신고 대리 당직 상태에서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은 2차 병원의 책임이 인정된다”며 전체 손해의 70%에 해당하는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이번 사건은 2019년 10월 4일 동희 군이 상급종합병원에서 편도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시작됐다. 이후 상태가 악화된 동희 군은 10월 9일 2차 병원을 거쳐 119 구급차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으나, 최초 수술을 진행한 병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수용을 거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결국 약 20km 떨어진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동희 군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5개월 뒤인 2020년 3월 사망했다. 앞서 진행된 형사재판 1심에서는 의료진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가 선고됐으나, 진료기록 허위 작성 등 의료법 위반과 응급환자 수용 거부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