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무분별한 병원 면회 통제

일산백병원, 지역 병문안 개선 활동 선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828일부터 무분별한 병원 면회를 통제하여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한 병문안 문화개선을 실시한다.

 

이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 이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조처로 일산백병원은 병동 출입구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 입원 시 환자와 보호자 2인에게만 바코드 형태의 출입증을 지급,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원들도 출입이 가능한 신분증을 발급받아 병실을 출입할 수 있다.

 

일반인의 면회는 평일 오후 6~81,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12, 오후 6~82회만 허용한다. 병문안 때는 반드시 기록지를 작성토록 하며, 감염성 질환자, 노약자, 12세이하 아동, 단체방문은 제한된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중증환자들이 많은 대형 병원인 만큼 감염확산을 방지하기위해 지정시간에만 입원 환자의 면회가 가능하도록 조처를 취했다, “환자 및 보호자, 병문안객의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하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와 병원협회 병원문화 개선 권고문에 따르면 의료기관 준수사항에는 의료인 근무복 차림 외부출입 자제 환자 외출·외박 복귀 후 건강상태 확인 외출·외박 현황 기록 및 관리 등이 있으며, 환자 준수사항에는 외출·외박은 주치의 승인 하 실시 환자복 착용 하 외출·외박 금지 등을 규정했다. 또한 방문객은 병문안 시간 준수 등을 지키도록 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