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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시장 점유율 11% 달성

GLP-1 유사체 시장 넘어 기저 인슐린 및 GLP-1 유사체 전체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입증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Trulicity, 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 IMS 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트루리시티는 지난해 매출액 14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총 40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트루리시티의 시장점유율은 GLP-1 유사체 시장 내 8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트루리시티의 성장은 GLP-1 유사체 시장 성장에도 가속도를 붙였다. GLP-1 유사체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70% 이상 확대되었고, 지난해 2분기 기준 6억원 대 머물렀던 국내 처방액 규모는 올해 동기에 29억 원대로 대폭 성장했다.


특히 트루리시티는 GLP-1 유사체 시장 내 경쟁을 넘어 기저 인슐린을 포함한 전체 시장 내에서도 경쟁력이 강화됐다. 트루리시티는 기저 인슐린 및 GLP-1 유사체 전체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출시 1년만에 약 11%의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일부 기존 기저 인슐린 보다도 매출을 앞질러 향후 기저 인슐린 시장과의 경쟁 구도가 주목된다.


트루리시티는 주 1회 투여하는 장기 지속형(long-acting) GLP-1 유사체로써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단독요법부터 인슐린 병용요법까지의 각 치료 단계별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 특히 주 1회 투여의 편의성으로 주사제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였을 뿐 아니라 인슐린의 잠재적 단점으로 꼽히는 저혈당 위험을 줄여 당뇨병 주사치료에 우선적으로 처방되는 기저 인슐린 보다 먼저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릴리 마케팅부 총괄 조은영 부사장은 “트루리시티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 기저 인슐린 대비 주 1회로 투여 간격을 넓혀 주사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감을 줄였다는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며, “한편 최근 트루리시티와 기저 인슐린과의 병용요법에 대한 허가가 이뤄져 하반기에 보험 급여까지 확대가 된다면 보다 폭 넓은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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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에페거글루카곤’, 임상 2상 중간 분석서..." 안전.유효성 우수"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 HM15136)’의 임상 2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고무적인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 300명의 신규 환자들이 진단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1건)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이 특정 유전자형에 한정되고 부작용(다모증, 체액 저류, 심부전 등)이 많아, 환자들은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부작용을 감수하고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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