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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특성화 연구사업단 심포지엄 개최

연구사업단 연구 성과 등에 대해 발표 및 토론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30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2017년 전남대병원 특성화 연구사업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김병채 신경과 교수) 주관으로 열린 특성화 연구사업단 심포지엄은 사업단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목적달성 여부를 평가함으로써 연구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과제 교수를 비롯해 연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뉘어 오후 3시30분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골관절 질환 융합치료 사업단(김낙성 약리학교실 교수) ▲중증신체질환 심신건강증진 기술개발 특성화 사업단(김재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난치성 신경계질환 정복 사업단(김명규 신경과 교수) ▲노화제어 세포재생 특성화 사업단(박광성 비뇨기과 교수) ▲다발성 장기부전 극복 사업단(정인석 흉부외과 교수) 등의 내용으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신장질환 특성화 사업단(김수완 신장내과 교수) ▲광의료 융복합 사업단(이지범 피부과 교수) ▲심혈관질환 치료기술개발 특성화 사업단(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 ▲생체소재 개발 특성화 사업단(조형호 이비인후과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특성화연구사업에 대해 매년 평가를 통해 재선정 또는 신규과제 선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또한 특성화연구사업을 통해 보건복지부 심혈관 융합센터·과기정통부 임상의과학자 역량강화 사업 등 대형 국가연구과제 수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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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