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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통증, 50대 이상과 여성 가장 높아

튼튼병원 분석결과,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 50대 이상이 67%(1,867명), 여성이 62%(1,725명)로 나타나

일반적인 통계에 의하면 65세 인구의 약 80% 이상이 크고 작은 관절염을 앓고 있는 가운데 퇴행성 관절염으로 생각하고 치료가 흐지부지 한 경우가 많다.

척추관절전문 튼튼병원(네트워크병원)에서 2011년 한해 동안 무릎통증을 이유로 내원한 환자를 분석해본 결과 총 2,791 중 남자는 38%(1,066명)가 차지하였으며, 여성은 62%(1,725명)로 여성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환자가 38%인 1,06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50대가 28.9%(806명)가 그리고 30대 이하가 484명(17.3%)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으며, 나이를 먹을수록 무릎 통증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노년층의 환자들의 경우 나이 들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생각하고 치료를 등한시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았다. 더불어 병원을 방문한 전체 환자 중에서 약 20%인 558명이 무릎 통증 관련한 시술을 받았으며, 이중에서 약 46%인 257명은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50대 이상의 여성들의 경우 아래와 같은 증세가 있을 경우 무릎관련 질환에 대한 건강 상태를 꼭 체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앉거나 일어설 때 가뿐하게 앉거나 일어서지 못하고 엉거주춤한 자세가 되지는 않는지, 그리고 앉아 있을 때 양반 다리나 오므리는 자세를 취하지 못하고 다리를 뻗고 앉아 있지는 않는지, 걸을 때 눈에 띄게 다리가 벌어지거나 절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무릎관절에 심한 통증을 유발 할 수 있는 초기 증세라고 볼 수있어 정확한 검진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관절 은평튼튼병원 이승용 원장은 “65세 이상 노년층의 약 80%는 크고 작은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최근에는 30대의 젊은층에서도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관절의 손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등의 보전적인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나, 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게 될 경우엔 수술 요법을 시행해야 하므로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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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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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