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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프리베나 13, 효과 이 정도였어..

제8회 폐렴구균 및 폐구균 질환 국제 심포지엄(ISPPD)에서 만 5세 이상 17세 이하 대상 면역 효과 확인 3상 임상연구 결과 발표

Pfizer Inc. (이하 ‘화이자’)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이과수에서 열린 제 8회 폐렴구균 및 폐렴구균성 질환 국제 심포지엄 (ISPPD, International Symposium on Pneumococci and Pneumococcal Diseases)에서 3상 임상 연구 결과, 만 5 세 이상, 17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도 프리베나13 (폐렴구균 13가 단백결합 백신)의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EU 및 기타 여러 국가에서 프리베나13의 적응증 확대를 위해 관련 규제당국에 제출 예정인 허가 신청서의 내용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화이자 백신 연구 담당 최고과학책임자인 에밀리오 에미니(Emilio Emini) 박사는 “전세계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을 위한 화이자의 노력을 보다 다양한 연령대로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프리베나13의 임상적 유용성을 넓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며, “폐렴구균성 질환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병률이 높으나, 기저질환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폐렴구균성 질환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거 프리베나를 1회 이상 접종받은 적이 있는 만 5세 이상, 10세 미만의 어린이와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10세 이상, 18세 미만 어린이 및 청소년을 비롯해 총 598명의 건강한 소아를 대상으로 실시된 3상 공개연구(Open-label)로, 일차 목표는 각 연령대별로 예방접종 이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프리베나13이 유도하는 폐렴구균 면역 반응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또한 프리베나13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하기 위해 이상반응의 발생률을 관찰했다.

이들에게 프리베나13을 1회 투여한 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한 결과 만 5세 이상, 10세 미만 그룹의 경우, 프리베나에 포함된 7가지 혈청형에 대해 8.23~53.56 µg/mL의 항체가(IgG GMCs)를 기록해, 과거 유효성 평가 자료에 비해 2.5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프리베나13에 추가된 6가지 혈청형에 대해서는 2.38-21.51 µg/mL의 항체가(IgG GMCs)를 기록해, 과거에 비해 1.23배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두 그룹의 안전성 프로파일도 유사했다.

프리베나13 투여 후 가장 흔히 관찰된 이상반응은 기침, 두통, 구토, 고열, 인후통, 독감, 부비동염이었다.

 

 

 


한편, 프리베나13의 국내 수입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와이어스는 국내에서 프리베나13의 50세 이상 성인 대상 사용을 위해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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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