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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라,크론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 기대”

한국얀센 스텔라라, 성인 활성 크론병 치료제 허가 관련 고대안암병원 진윤태교수 밝혀

㈜한국얀센(대표이사제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우스테키누맙)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지난 4 6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활성 크론병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텔라라는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치료에 이어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또는 면역억제제 또는 TNF (Tumor Necrosis Factor)-α 저해제 치료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방법이 금기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의 치료에 사용할  있게 됐다.

 

스텔라라는 면역 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터루킨(IL)-12 IL-23 신호전달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완전인간 클론 항체로질환을 유발하는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한다크론병에서는 3년만에 허가 받은 생물학제제 치료제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론병 환자들은 체중에 따라 스텔라라 260 mg, 390 mg 또는 520 mg 1 정맥 유도 투여 치료 8 차에90mg  피하 투여하고 이후 12 간격으로 피하 투여해치료를 유지한다다만 피하투여로부터 8 이후 충분한반응을 보이지 않거나반응이 소실된 환자는 투여 간격을 8주로 단축해 치료할  있다.

 

이번 허가는 중등도(CDAI ≥ 220)에서 중증(CDAI ≤ 450) 활성 크론병 환자 1,407명을 대상으로 스텔라라 130mg 또는 ~6mg/kg 정맥 유도 투여  90mg 피하 유지 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3 임상시험(UNITI-1, UNITI-2  IM-UNITI)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임상은 다중기관무작위 배정이중맹검위약대조로 진행됐다.

 

UNITI-1 임상 연구는 스텔라라 정맥 유도 투여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적어도  가지 이상의 TNF-a 억제제에 충분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741명의크론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연구 결과, 1 평가 시점인 6주차에 스텔라라 130mg  ~6 mg/kg 투여군은 각각 34.3% 33.7% 임상 반응률을 나타내 위약군(21.5%)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또한 CDAI 70 이상 감소한 환자의 비율은 스텔라라 130mg  ~6 mg/kg 투여군이 각각 46.1% 43.8%이며 위약군은 30.4%였다.

 

UNITI-2 임상 연구는 스텔라라 정맥 유도 투여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억제제 치료에실패했고 TNF-a 억제제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628명의 크론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연구 결과, 6주차에 스텔라라 130mg  ~6 mg/kg 투여군은 각각 51.7% 55.5%  임상 반응률을 보여 28.7% 미친 위약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뿐만 아니라 스텔라라 투여군에서는 환자 삶의 (IBDQ) 점수에서도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

 

IM-UNITI 임상 연구는 스텔라라의 정맥  유도 투여에 임상적 반응을 보인 38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스텔라라 피하 주사의 유지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유지 치료 44 주차에 8간격으로 스텔라라를 투여한 환자군 53.1% 12 간격으로 투여한 환자군의 48.8% 임상적 관해에 도달해 35.9% 미친 위약군과 비교해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크론병에서 스텔라라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에 대한 임상과 유사했다.

 

진윤태 교수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크론병은 젊은사람들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평생관리가 필요하다 “스텔라라는 크론병에 대한 임상에서 정맥 유도 투여  피하 유지 치료의 유의한 결과를 도출해 향후 크론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것으로 기대된다 전했다.

 

조성자 전무 (한국얀센 의학학술부)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IL-12 IL-23 동시에 표적하는 생물학제제 스텔라라가 건선에 이어 크론병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되어 기쁘다한국얀센은 앞으로도 크론병을포함한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  얀센은 지난 2011 이후 광선 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18세이상 성인  12 이상의 소아에서 중등도-중증 건선과 이전에 DMARDs 치료에 대한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스텔라라를 허가 받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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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