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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신뢰의 35년, 미래 100년 향한 원년.....SCL 서울의과학연구소, ‘창립 35주년’ 맞아

30일 ‘학술세미나’, 진단검사▪병리학 분야 미래 발전 방향 모색

1983년 국내 최초 검사 전문기관으로 설립된 SCL 서울의과학연구소(회장 이경률, 이하 SCL)가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SCL은 지난 35년간 국내 진단검사 분야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검사 프로세스 도입과 체계적인 분석 서비스를 통해국민 건강증진과 의학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국내 최초 CAP 인증 획득 후 20년간 국제 기준 엄수


90년대 불모지였던 진단검사 분야를 발전 시키기 위한 SCL의 노력은 고스란히 국내 진단검사 분야의 역사가 되었고, 국제적 수준의 검사 프로세스 구축에 한 획을 그었다.



1992년 PCR 분석법 개발 및 24시간 논스톱 검사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1998년 국내 최초로 세계적 정도관리 기관인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후 현재까지 20년간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아시아 최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260여 종의 최신 장비를 활용해 진단검사를 비롯해 기능의학, 분자진단, 병리검사 등 2,800여 개 검사 항목을 시행할 수 있는 최첨단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SCL은 검사실과는 별도로 SCL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연구소에는 전문의를 비롯해 여러 전문 연구인력들이 포진되어 신규 검사법 개발은 물론 R&D, 임상시험지원사업에 이르기까지 SCL 연구기술력 향상에 주축이 되고 있다.

특히 산학연 협력을 통한 제약 임상 연구를 비롯해 진단검사의학 연구, 바이오뱅크 활용 등 바이오 헬스 분야의 연구 역량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활발하게 진행해 온 국가연구과제사업 영역의 범위 또한 넓혀 나갈 계획이다.



뇌·순환기질환, 각종 암 등 질환 맞춤형 검사들을 신속하게 도입하는 한편, 수십, 수백개 암·희귀병 유전자 염기서열한꺼번에 분석해 변이 부위 등을 파악해 정확한 진단·맞춤치료 근거로 활용되고 있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반(NGS) 전용 검사실 운영 등 질병의 발생위험도를 예측하고 질환 치료 발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5월 30일 창립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35년간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SCL은 올해를 세계적 수준의 검사기관 도약을 향한 원년으로 삼았다. SCL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지난 35년을 되짚어보고, '세계적 검사기관'을 향한 재도약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SCL은 올해 초 인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념을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향한 SCL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기념 슬로건 및 엠블럼’을 선포한 바 있다. 35주년 기념 슬로건은 ‘국민의 건강을 함께한 신뢰 35년, 인류 건강과 함께할 도약 100년’으로 고객을 향한 감사함과 재도약을 향한 SCL의 강한 포부가 담겨있다.

 

오는 5월 30일에는 진단검사의학, 병리학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련 분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세미나’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특별강연을 통해 ▲진단검사의학 관련 건강보험 및 제도 변화(대한진단검사의학회 송정한 이사장) ▲The scope of pathology in the future(건국대학교병원 병리과 김완섭 교수) ▲SCL, 신생아 선별검사 27년(SCL 안선현 전문의) 등 의료현장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주제들이 심도 깊게 다뤄진다. 강연 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SCL 검사실을 볼 수 있는 Lab투어 시간도 마련된다.

 

SCL 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은 “지난 1983년 설립 이래 ‘서비스 · 품질 · 연구로 건강한 사회를 이룩한다’는 기본 정신에 부합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지나온 35년을 구심점 삼아 100년 기업을 목표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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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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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7월 1일자 인사발령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7월 1일(화)자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책임급 승진> ▲이수진 책임연구원 <선임급 승진> ▲김예지 선임행정원 ▲손미란 선임행정원 ▲정지성 선임행정원 ▲민주식 선임연구원 ▲배재열 선임연구원 ▲임지연 선임연구원 ▲민경준 선임연구원 ▲박민정 선임연구원 ▲이성준 선임연구원 ▲김동선 선임연구원 ▲박나혜 선임연구원 ▲이경호 선임연구원 ▲이성민 선임연구원 ▲이효근 선임연구원 <직속부서 보직> ▲전략기획실 조성민 실장 ▲기획예산팀 정영은 팀장 ▲인재육성팀 박민선 팀장 ▲혁신성장팀 김진택 팀장 ▲대외협력실 송인 실장 ▲언론보도팀 김경원 팀장 ▲글로벌협력팀 이지연 팀장 ▲홍보팀 고하나 팀장 ▲전략지원팀 박철호 팀장 ▲감사실 송영애 실장 <경영관리본부 보직> ▲경영관리본부 박인규 본부장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한대용 단장 ▲규제지원팀 이진선 팀장 ▲안전경영부 원천수 부장 ▲연구사업관리부 박은희 부장 ▲경영지원부 채준혁 부장 ▲정보전산팀 최기한 팀장 ▲안전보건팀 천학사 팀장 ▲연구조정팀 이지민 팀장 ▲기술사업화팀 손미란 팀장(기술서비스팀 겸직) ▲ESG경영팀 장대진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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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 막힌다”...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 70세 A씨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진단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왼쪽 다리 골절로 병상에 누워 지내던 중 혈전이 생겨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신속한 진단이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오늘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색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폐색전증은 혈액이 탁하거나 끈적해져 응고된 ‘혈전(피떡)’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한다.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황헌규 교수는 “숨이 차는 흔한 원인은 천식의 악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 폐렴, 기흉, 심부전의 악화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이 없다면, 호흡곤란의 감별진단에서 꼭 기억해야 할 질환이 바로 폐색전증”이라고 말했다. 폐색전증은 고령자, 암 환자, 오랜 침상 안정이 필요한 부동 상태의 환자, 정맥혈전 병력이 있는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령의 임신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