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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무릎관절증 여성이 남성 보다 많은 이유는?

진료인원 매년 3~5월 급증, 50대이상 여성에서 특히 많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무릎관절증(M17)’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98만명에서 2011년 233만명으로 5년간 약 35만명이 증가(17.9%)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4.2%로 나타났으며, 총진료비는 2007년 4,867억원에서 2011년 7,424억원으로 5년간 약 2,557억원이 증가(52.5%)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1.2%로 나타났다.

 

그림1. <무릎관절증>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2007~2011년)

 

표1. <무릎관절증> 진료인원 및 진료비 현황(2007~2011년)

구 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진료인원

(명)

1,982,817

2,058,852

2,135,948

2,200,331

2,336,813

527,709

544,257

570,223

592,776

639,200

1,455,108

1,514,595

1,565,725

1,607,555

1,697,613

총진료비

(백만원)

486,704

541,968

630,510

710,827

742,421

78,634

87,005

103,225

117,027

126,218

408,070

454,963

527,285

593,800

616,204

 

무릎관절증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26.4~27.4%, 여성이 약 72.6~73.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에 비해 약 2.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2. <무릎관절증> 진료인원 성별 점유율 및 증감률(2007~2011년)

구 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연평균

성비(남성대비여성)

2.8

2.8

2.7

2.7

2.7

-

점유율

26.6%

26.4%

26.7%

26.9%

27.4%

-

73.4%

73.6%

73.3%

73.1%

72.6%

-

전년대비

증감률

-

3.8%

3.7%

3.0%

6.2%

4.2%

-

3.1%

4.8%

4.0%

7.8%

4.9%

-

4.1%

3.4%

2.7%

5.6%

3.9%

 

그림2. <무릎관절증> 성별 진료인원 추이(2007~2011년)

 

무릎관절증의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11년을 기준으로 50대이상 고연령층의 점유율이 87.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50대의 24.6%가 60대에서는 30.2%로 70세 이상에서는 32.7%로 고연령으로 갈수록 진료인원의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표3. <무릎관절증> 연령별/성별 진료인원 및 점유율(2007~2011년)

구 분

진 료 인 원 (명)

연령별 점유율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세

미만

17,285

13,941

12,907

13,329

13,514

0.9%

0.7%

0.6%

0.6%

0.6%

10,749

8,681

7,953

8,238

8,438

6,536

5,260

4,954

5,091

5,076

20~29세

28,427

25,452

23,088

23,052

23,862

1.4%

1.2%

1.1%

1.0%

1.0%

15,250

13,700

12,721

12,830

13,319

13,177

11,752

10,367

10,222

10,543

30~39세

62,375

56,189

51,112

50,653

51,654

3.1%

2.7%

2.4%

2.3%

2.2%

27,660

25,148

23,746

24,132

24,664

34,715

31,041

27,366

26,521

26,990

40~49세

225,133

220,278

213,135

203,874

203,334

11.4%

10.7%

10.0%

9.3%

8.7%

72,255

69,931

70,011

68,606

70,377

152,878

150,347

143,124

135,268

132,957

50~59세

469,161

486,317

505,465

526,391

575,310

23.7%

23.6%

23.7%

23.9%

24.6%

119,152

123,667

130,987

137,517

152,704

350,009

362,650

374,478

388,874

422,606

60~69세

620,927

643,925

665,313

675,445

705,253

31.3%

31.3%

31.1%

30.7%

30.2%

153,678

161,180

169,462

174,648

186,684

467,249

482,745

495,851

500,797

518,569

70세이상

559,509

612,750

664,928

707,587

763,886

28.2%

29.8%

31.1%

32.2%

32.7%

128,965

141,950

155,343

166,805

183,014

430,544

470,800

509,585

540,782

580,872

그림3. <무릎관절증> 연령별 진료인원 점유율(2007/2011년)

 

특히, 30대 이하 진료인원은 남녀의 성별 차이가 거의 없으나, 50대이상에서는 여성 진료인원이 동일연령의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3배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고연령의 여성일수록 무릎관절증에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표4. <무릎관절증> 연령별/성별 진료인원(2011년)

 

20세미만

20~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세이상

성 비

(남성대비여성)

0.6

0.8

1.1

1.9

2.8

2.8

3.2

그림4. <무릎관절증> 연령별/성별 진료인원 점유율(2011년)

 

무릎관절증의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해보면 매년 3~5월, 9~10월 사이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월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을 때는 3~4월이었다.

3~5월, 9~10월은 너무 덥거나 춥지 않아 레포츠 활동(등산, 단풍놀이, 마라톤 등)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이며 이런 활동을 무리하게 했을 시 무릎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표5. <무릎관절증> 월별 진료인원(2011년)

구 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007년

383,272

380,211

430,007

448,496

479,483

484,872

481,166

461,482

431,621

480,526

444,516

429,314

2008년

431,367

407,102

466,494

493,977

508,012

486,998

483,078

464,063

482,211

482,860

440,318

449,659

2009년

415,223

444,383

495,307

521,509

521,672

535,312

519,455

499,428

506,693

493,498

444,218

368,453

2010년

435,166

446,084

521,396

543,278

554,234

556,721

537,475

514,887

498,779

520,761

505,501

481,914

2011년

457,994

472,837

563,281

579,982

589,575

581,395

544,750

551,088

553,700

549,265

538,038

508,021

5년평균

424,604

430,123

495,297

517,448

530,595

529,060

513,185

498,190

494,601

505,382

474,518

447,472

전월대비

증가율

-

1.3%

15.2%

4.5%

2.5%

-0.3%

-3.0%

-2.9%

-0.7%

2.2%

-6.1%

-5.7%

  그림5. <무릎관절증> 월별 진료인원 및 전월대비증가율 추이(2007~2011년 평균 수치)

 

무릎관절증은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다른 원인에 의한 2차성 무릎관절증으로 나눌 수 있으며, 무릎이 아프고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들어,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무릎에 걸리는 하중 때문에 연골 조직이 닳아서 무릎통증이 악화되거나 외상 등으로 인해 무릎 인대가 늘어나 생기게 되는 질환이다. 

봄과 가을은 야외활동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이 기간 동안 등산 및 산행을 즐겨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더위와 강추위를 피해 많이 움직이지 않아 약해져있던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어 진료인원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30대 이하 젊은 층의 경우 진료인원의 점유율은 낮은 편이나 해마다 약 10만 명 가까이 발생하므로 역시 주의가 요구되는데, 대부분 과격한 운동으로 인해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3배가량 환자수가 많은 것도 무릎관절증의 특징 중 하나이다. 50대이상 여성은 폐경이후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게 되고 이런 호르몬의 변화가 골관절염의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골밀도의 감소도 관련이 있어 특별한 외상없이도 쉽게 관절의 손상이 올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노인층에서 무릎관절증 발생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성장인자에 대한 반응감소, 연골세포 치유능력의 감소 및 관절 보호기능이 떨어져 외부충격에 취약한 점 등을 들 수 있다.

무릎관절증을 생활 속에서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 비만이 되면 무릎에 무리한 하중이 실리게 되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 무릎에 직접적으로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인 자전거 타기, 수영, 천천히 걷기 등의 운동이 좋다.
   - 등산,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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