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전북대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역시 최고’

2007년 국립대병원 최고 평가에 이어…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도 최상위로 인증

전북대병원(병원장 김영곤)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관리수준이 최상급임을 인증받아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국제수준의 평가를 통해 병원들의 의료 서비스를 인증해 주는 제도로, 의료수준의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병원급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1월 18일부터 나흘간 6명의 조사위원들로부터 인증 평가를 받았으며,
서류심사 및 현장 평가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권리,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활동, 환자 진료 과정 및 성과 시스템,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만족도 등 총 404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고, 전북대병원은 의료서비스 수준, 환자 안전 관리 및 의료질향상, 진료체계 등 모두 최상의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인증평가를 마친 후 총평에서 곽경덕 조사팀장은 “저희가 만난 전북대병원직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병원에 대한 열의와 자긍심, 지역 의료계에서의 선도적인 역량, 뚜렷한 목표의식과, 끊임없이 노력하는 역동적인 모습은 전주의 향기와 함께 저희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말하며, 전북대병원은 서울의 빅5병원 이상의 의료서비스 질을 갖추었다”고 전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앞으로 4년 동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각종 병원광고와 홍보에 인증마크를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조치를 받게 된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그동안 노인보건의료센터, 어린이병원, 호흡기질환전문센터 건립 및 병원 리모델링,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최적의 진료환경을 제공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의료기관 인증 획득으로 전북대병원이 다시 한번 최고의 진료인력과 진료환경을 갖췄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하며,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암 등 수술 중 발생하는 신경 손상, 부작용 넘어 삶의 질 크게 위협 했는데...불안감 해소 길 열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전은비·김경수 연구원)과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사진 좌에서 두번째) 공동 연구팀이 정밀 종양 수술 중 신경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이중채널 형광 영상기법’을 개발했다. 종양 수술 중에는 해부학적 구조의 변화로 인해 신경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신경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갑상선, 식도, 전립선 주위에 존재하는 후두신경, 음경신경, 교감신경 등은 손상될 경우, 수술 후 음성 변화, 삼킴 장애, 성기능 저하, 감각 저하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전기생리학 검사, 초음파, 광간섭단층촬영(OCT) 등이 사용되었으나, 실시간성과 해상도, 시야 확보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근적외선 대역에서 각각의 파장에 반응하는 형광조영제 2종을 개발 및 활용하여, 수술 중 신경과 종양을 동시에 시각화하는 기술을 세계최초로 확립했다 연구팀은 신경 특이적 형광 조영제인 ‘NTFP700’을 새롭게 개발하고, 기존 종양 타깃 조영제 ‘cRGD-ZW800-PEG’과 함께 활용해 700nm 파장에서 신경을 청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