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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한국알콘, ‘2018 World Sight Day’ 행사

전 세계 임직원의 실내 사이클링 이벤트 참여로 총 30,000달러 기부 계획

한국알콘(사장 김미연, www.alcon.co.kr)이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2018 World Sight Day(세계 눈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전세계 알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이클 포 사이트 2020 챌린지(Cycle for Sight 2020 Challenge)’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속 눈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아이케어 에브리웨어(Eyecare Everywhere)’ 테마 아래, 기부 사회공헌활동, 시력 장애 체험 등 눈건강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이클 포 사이트 2020 챌린지’는 알콘 전세계 지사 임직원이 눈을 형상화한 자전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면서 기부금 조성에도 참여하는 알콘의 대표 기부 사회공헌활동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실명예방위원회(IAPB)가 2020년까지 치료 가능한 실명 또는 시각장애로 고통받는 환자가 없도록 하는 ‘비전 2020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매년 세계 눈의 날(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기념해 진행된다.


알콘 전세계 지사 임직원 중 2,020명이 실내용 사이클을 타는 사내 이벤트에 참여하면, 회사가 총 3만 달러의 기부금을 매칭 펀드 형식으로 조성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국알콘 본사 및 전국 지방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총 64명으로 924분 52초를 적립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본 행사에서는 시력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Journey to Unseen(시각장애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임직원 3명이 한 조가 되어 안대를 착용한 팀 원 한 명을 지정된 장소까지 안내하는 보행 미션을 수행했으며, ‘Eyeless Lunch(어둠 속의 점심식사)’ 에서는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식사를 하는 체험을 통해 시력 장애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 한국알콘 임직원의 눈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안검진 프로그램 ‘Eye health challenge(알콘 눈건강챔피온)’과, 안과전문의(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를 초청해 ‘현대인이 알아야 할 안건강 정보와 시력교정 수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강의도 진행됐다.


또한 한국알콘이 최근 실시한 국내 18세 이상 성인 남녀 대상 ‘국내 안질환 인식 및 관리 행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아직 저조한 눈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PC/노트북, 스마트폰, TV 등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을 시각 장애의 주요한 원인으로 여겼다. 실제로 일 평균 4시간 이상 디지털 기기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PC/노트북 48%, 스마트폰 37% 등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자료를 읽는 용도로 사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한편, 응답자의 약 절반이 스마트폰 사용, 책 읽기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중 해당 증상으로 안과전문의를 방문(24%)하거나 안경을 착용(21%) 하는 등의 대처를 하고 있는 응답자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약 5명 중 2명은 시야흐림, 원거리 읽기의 어려움, 충혈을 경험했지만 이 중 11%만이 즉시 병원을 방문했으며, 43%는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거나 증상이 나아지기를 기다리기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다. 


한국알콘 김미연 대표이사는 “이번 세계 눈의 날 행사를 통해 알콘 전세계 지사의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시력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뜻 깊은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알콘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갈수록 악화되는 한국인의 눈건강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콘은 써지컬 및 비전케어 사업부를 운영하는 안과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아크리소프 단초점/다초점 인공수정체, 펨토초 레이저 등과 같이 백내장, 녹내장, 망막, 라식수술과 관련된 전문 수술 장비부터 인공눈물 점안액 카이닉스, 클레이셔 그리고 워터렌즈 데일리스토탈원, 옵티프리 등과 같은 콘택트렌즈 및 렌즈케어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 구축하고 있다. 한국알콘은 눈 관련 질환 환자에게 더 나은 시야와 삶을 제공하자는 비전 아래, 최근 국내에서 다양한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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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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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