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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김안과병원, '녹내장치료' 주제 눈 건강강좌 개최

11월 15일 종진교수 강의로 진행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오는 15일(목) 오후 3시 30분부터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해피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녹내장센터 정종진교수가 ‘녹내장치료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인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은 안압으로 인한 특유의 시신경병증에 의해 시야가 좁아지고, 심한 경우는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녹내장으로 인해 소실된 시기능은 회복될 수 없으므로 녹내장치료는 시기능의 손상 진행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녹내장 치료는 각 환자별로 다른 목표안압으로 안압을 낮추는 방식으로 시행되며, 이를 위해 약물, 레이저, 수술 등의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정종진 교수는 "녹내장은 치료를 하더라도 시기능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대부분의 녹내장 환자는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현재 상태의 시기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자세로 열심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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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세포 딱딱하게 굳어지고 마땅한 치료 방법 없는 '폐 섬유증'...새로운 치료 길 열리나 호흡장애를 초래할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던 폐 섬유증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섬유화 억제 유전자 ‘TIF1γ’가 간경변·신장섬유증에 이어 폐 섬유증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해 ‘Molecular Therapy(IF;12)’에 게재했다. 폐 섬유증은 폐 세포가 딱딱한 섬유조직으로 변화하는 난치성 호흡기 질환이다. 진행될수록 폐 기능이 떨어져 저산소증이 발생하며, 심각한 호흡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섬유화된 폐 조직은 회복이 어렵고, 섬유화를 막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이은주 교수(서울대 문도담 박사) 연구팀은 동물모델과 체외배양 환자 폐조직을 분석해 폐 섬유증의 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항섬유화 유전자 ‘TIF1γ’를 잠재적 치료제로 주목했다. 이 유전자는 연구팀의 기존 연구를 통해 간·콩팥에서 섬유화 억제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실제 폐 섬유증 환자의 폐조직을 분석하자 TIF1γ 발현이 건강한 사람보다 현저히 낮아져 있었다. 이후 코돈 최적화로 발현을 극대화하고, 벡터 백본과 나노지질체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