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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수술,70세 이상 가장 높아...인보사-K(유전자세포치료)주사, "인공관절치환술로 호평"

무릎퇴행성관절염 과도한 무릎 사용과 외상으로 인한 무릎 골절도 원인 될 수 있어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무릎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기온이 낮아질수록 무릎 관절을 지지해주는 인대 및 근육이 긴장한 탓 때문이다.

지난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연령별 관절염 진료 현황에 따르면 4년 사이 증가율이 80세 이상(43.7%), 60(17.2%)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그 뒤를 이어 20(14.8%), 10(1.5%)와 30(1.0%)의 증가율을 보였다더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2016년 자료를 보면 무릎인공관절수술을 받은 70세 이상 환자의 경우 5년 전보다 38%나 증가하면서 고령층의 무릎 환자 및 수술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무릎관절의 퇴행으로 인한 수술 및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 또는 주변의 근육인대가 손상되어 지속적인 마찰 및 손상에 의해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이 시리고 쑤시는 증상이다이외에도 무릎을 사용할 때에 통증이 발생하며 점차 악화될수록 오래 걷는 것이 힘들고 무릎이 일자 형태로 쭉 펴지지 않거나 'O'자형의 휜 다리로 변형될 수 있어 초기에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은 자연 회복이 되지 않으며 특히 무릎의 연골은 신경세포가 없어 통증을 느끼지 못하므로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관절을 많이 쓰는 직업이나 과도한 스포츠활동을 즐긴다면 각별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무릎퇴행성관절염에는 과도한 무릎 관절의 사용도 있지만 교통사고 등의 외상으로 인해 무릎이 골절되는 무릎 골절도 하나의 원인이 된다골절은 무릎 내부가 끊어지는 느낌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보여 방치하는 경우는 없지만 치료 후 관리하지 않는다면 무릎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박철원장(  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수술적 치료방법과 재활운동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며 “초기의 무릎퇴행성관절염은 보존적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극심하게 나타나거나 매우 악화되었을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관절의 기능이 크게 개선되고 통증이 현저히 감소해 수술 전 어려웠던 활동과 일상생활을 다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철원장은 “인공관절 수술 시 제거하는 뼈의 양을 최대한 줄여 뼈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인대 본연의 기능과 관절의 안정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좀 더 자연스러운 인공관절의 사용이 가능하여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조언했다.

인공관절수술에 있어 절대적인 나이나 몸무게 제한은 없다대부분의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나이는 60~80세 사이라고 알려져 있지만인공관절의 경우 수명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급적 65세 이상에서 시행하는 것이 유리하다수술 직후 걷기와 무릎 관절 운동을 시작하는데 이때 통증이 없다면 조기에 움직이도록 해야 회복이 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지만 자신의 재활 상황에 맞춰 운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겠다.

최근에는 인보사-K(유전자세포치료)주사가 출시되어 중등도의 관절염에 적용할 수 있어 인공관절치환술을 피하고 싶은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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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