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뇨기과 박민구 교수, 'AUA best poster winne' 선정

클래식음악, 방광내시경 통증.불안감 해소 입증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뇨기과 박민구 교수가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12 AUA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annual meeting(미국비뇨기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AUA 베스트 포스터'에 선정됐다.

이번 베스트 포스터에 선정된 논문은 방광내시경 시술시 음악 감상이 환자의 통증과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한 '방광내시경 중 음악 감상이 환자의 불안감, 통증,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Listening to music decreases patient anxeity, pain, and dissatisfaction during cystoscop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의 논문이 선정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조군인 통상적 방광내시경 시술 군과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하여 방광 내시경 시술의 준비과정부터 끝날 때 까지 클래식 음악을 듣게 한 두 군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방광내시경 전 후의 혈압, 맥박 등의 활력징후 인자와 시각 아날로그 척도를 이용한 통증 및 만족, SAT 설문지를 이용한 불안정도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대조군에서 활력징후군, 즉 혈압, 맥박 등이 더욱 안정적이였으며 통증, 불안감, 만족도 면에서도 대조군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구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방광내시경에서 비침습적이고 비약물적이면서 비용도 들지 않는 간단한 음악 청취가 환자의 통증과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방광내시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음악의 진통 및 진정효과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AUA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뇨기과 학회로서 전 세계에서 모인 비뇨기과 의사들의 발표한 총 2000여편의 초록 중 70편이 우수포스터상으로 선정됐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대한결핵협회, 구인사서 65세 이상 노인 건강검진 실시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24일, ㈜아크 및 마이허브와 함께 천태종 구인사를 찾아 사찰을 방문한 65세 이상 노인, 사찰 종사자, 그 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흉부 X-선 결핵검진과 안저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검진에서는 대표적 호흡기 감염병인 결핵의 조기 발견을 위해 이동식 검진차량 3대를 동원한 흉부 X-선 결핵검진과 시력 저하 및 안(眼)질환 예방을 위한 안저검사가 병행되었다. 특히 ㈜아크와 마이허브가 보유한 인공지능 AI 기술을 접목시킨 이번 검진에서는 신속하게 검진 결과를 통보함으로써 수검자 만족도 향상 뿐 아니라, 검진의 효율성까지 극대화할 수 있었다.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열반 51주기를 기리는 열반대제가 봉행된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검진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흉부 X-선 결핵검진 수검자만 890여명에 달했으며 안저검사 역시 22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현장 호응은 뜨거웠다. 평소보다 사찰 방문객이 많았던 현장 여건을 고려하여 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 및 충청북도지부에서도 검진인력을 지원받았으며 검진 대상자의 연령이 높음을 고려하여 파스, 영양제 등 실사용률이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서울대병원 권성근 교수팀, 美후두학회 국제학술논문상 수상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팀(제1저자 성전 박사과정, 공동교신저자 서울대치과병원 박주영 교수)이 지난 18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제146회 미국후두학회 학술대회서 ‘유진 마이어스 국제학술논문상(Eugene Myers International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유진 마이어스 국제학술논문상’은 미국후두학회 등 이비인후과 분야 6개 학회 회장을 역임한 유진 마이어스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3년 제정됐다. 후두학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 非북미권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권성근 교수팀은 ‘인공 기관 이식 후 면역반응 규명’ 연구를 통해 기관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관은 기도 제일 위쪽에 위치해 공기가 드나들거나 이물질을 배출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기관이 손상되거나 좁아지면 재건 수술이 필요하지만 이는 위험도가 매우 높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줄기세포·바이오프린팅 기술 등을 기반으로 ‘인공 기관 이식’이 시행되고 있으나, 이식 후 면역반응이 난제로 남아있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인공 기관 이식 후 발생하는 면역반응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정밀한 장기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