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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마스, 유방암ㆍ뇌암 치료 신약 美 특허 취득

유럽 임상시험도 탄력 받아

케마스가 미국에서 신약 치료제에 대한 특허를 획득해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항암제 신약개발업체 ㈜케마스(대표이사 김태식)는 개발중인 암 치료신약인 CM7919의 원물질 "As4O6(육산화사비소)"가 최근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방암과 뇌암 두 가지 분야의 특허를 동시에 인정 받았다.

 

케마스는 미국을 비롯해 현재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34개국에서 80여건의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를 출원한 상태이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글로벌 항암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케마스가 특허를 취득한 치료 신약 ‘CM7919’의 원료 "As4O6(육산화사비소)"는 새로운 물질구성형태(Polymorph)의 무기화합물이다. 유방암과 뇌암을 비롯한 대부분의 암 질환에 단독 치료 및 병용 치료가 가능한 원료로서 전체 항암제시장을 대상으로 한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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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