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7℃
  • 맑음강릉 8.4℃
  • 흐림서울 3.9℃
  • 흐림대전 5.9℃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8.4℃
  • 구름조금광주 8.5℃
  • 맑음부산 9.4℃
  • 구름조금고창 9.4℃
  • 맑음제주 12.3℃
  • 구름많음강화 3.3℃
  • 흐림보은 4.7℃
  • 흐림금산 5.2℃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우수’ 춘곤증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발기부전, 그 이유는?

"졸음,발기부전 불러올 수 있어 남성들 경계 해야 "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은 전국 낮 기온은 영상 10도 안팎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할 전망이다. 절기 '우수'란 날씨가 풀려 눈이 녹아 비로 바뀌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뜻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면서 따뜻한 봄이 찾아오게 되면 가정이나 직장에서 자주 졸게 되는 춘곤증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춘곤증은 단순한 졸음으로 치부하기에는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피로감과 졸음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춘곤증으로 인해 발기부전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남성들은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스트레스와 피로는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현대인들의 가장 큰 문젯거리가 되기 쉽다. 특히나 바쁜 사회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은 과도한 직장업무나 취업준비를 위한 공부,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피로의 누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춘곤증과 같은 졸음 증상은 허투루 넘어갈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대체 춘곤증과 같은 졸음 증상이 발기부전과는 어떤 상관이 있는 걸까?


 


남성의 발기는 성적인 흥분을 받게 된 남성의 심리적, 정신적인 자극과 신체에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자극으로 인해 생기는 현상이다. 남성이 받는 자극과 성적인 흥분은 대뇌로 전달이 되는데, 이로 인해 경동맥과 음경동맥을 확장이 된다. 이후 성기 내부에 존재한 음경해면체에 다량의 혈액이 유입되면서 성기가 팽창을 일으켜 발기가 이루어지게 된다.


 


하지만 졸음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신체와 정신적인 피로가 많이 쌓이게 된 경우에는 이러한 발기의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로 인해 피로해진 남성들이 제대로 된 성관계를 하지 못하는 것에는 이러한 이유가 크게 작용하게 되는데, 피로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서 음경해면체로 유입되는 혈액의 흐름 역시 방해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춘곤증과 같이 피로의 누적으로 발생하는 졸음은 발기부전을 불러올 수 있으며, 이후 그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남성들은 경계를 해야 한다.


 


비뇨기과전문의인 이무연 원장은 “춘곤증과 같이 피로로 인해 발생하는 발기부전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피로를 회복하더라도 발기부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비뇨기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통해 구체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음주와 흡연은 발기부전의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금주나 금연을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식은땀, 구토, 가슴 쥐어짜는 듯한 흉통 30분 이상 지속되면... 지체하지 말고 '이것' 부터 해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심근경색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찬 공기에 노출되면 교감신경이 자극돼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은 평소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 또한 혈액의 점도도 높아지고 혈전이 생기면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심근(심장 근육)이 괴사하기 시작한다. 문제는 이러한 심근경색이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찾아와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식은땀, 구토, 호흡곤란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신속히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심근경색,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생기는 응급질환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발생한다. 혈류가 차단되면 심장 근육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손상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심근(심장 근육)의 괴사가 진행된다. 주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동맥경화)으로,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세포, 섬유질이 쌓여 플라크(Plaque)가 만들어진다. 이 플라크가 파열되면 혈소판이 달라붙어 혈전이 형성되고,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근경색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