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5일,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관내 임산부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배부하기 시작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후 7시까지 계양구 관내 등록된 임산부에게 1인당 10매씩 배부하며, 산모신분증 및 산모수첩을 지참하면 된다.
미등록 임산부는 효성평생건강센터(3층) 및 장기보건지소(1층)에서 임산부 등록 후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를 위해 마스크 대리 수령 가능하며, 마스크 배부는 관내 등록된 모든 임산부에게 마스크 배부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된다.
한편 계양구는 인접한 부평구에서 코로나19 3번째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주기적 방역 실시하고, 손 소독기를 480여개 소에 설치 완료했으며, 식품·공중위생업소에 손소독제를 지급했다.
또한 2월 초 선제적으로 도서관, 공공체육시설 등에 대한 휴관에 이어 3월부터 공원 및 녹지 내 체육시설 및 운동기구 사용 중단 조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