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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청년기자단 2기 활동 나서

총 339명 지원에 일반기자 10명, 영상기자 5명 선발

제약바이오산업을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팜블리) 2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최근 청년기자단 2기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협회 공식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고 10일 밝혔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약 9개월이다.

 

지난해 결성된 청년기자단은 Pharm(제약)과 Lovely(사랑스러운)의 합성어인 ‘팜블리’를 애칭으로 지난해 12월 1기 활동을 마쳤다. 10명으로 활동했던 1기 팜블리는 산업 현장 곳곳을 누비며 총 80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2기 청년기자단에는 총 339명이 지원했다. 블로그 등에 실릴 콘텐츠를 만들어낼 일반기자는 32:1, 유튜브에 담길 영상물을 제작할 영상기자는 4:1의 경쟁률을 뚫고 모두 15명의 2기 청년기자단이 선발됐다.

 

청년기자단은 ▲권윤혁(중앙대 생명과학과) ▲김세은(중앙대 생명과학과) ▲김현민(고려대 경영학과) ▲박오영(명지대 생명과학과) ▲염예솔(이화여대 약학과) ▲윤해정(경남과학기술대 제약공학과) ▲이민지(서울대 제약학과) ▲이영인(차의과학대 보건의료산업학과) ▲전보경(동국대 바이오제약공학과) ▲황유림(전북대 분자생물학과) 등 10명의 일반기자와 권가영(명지대 생명과학정보학과) ▲김민희(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 ▲유인영(경희대 프랑스어학과) ▲이제윤(부산대 제약학과) ▲정원빈(강원대 약학과) 등 5명의 영상기자로 구성됐다.

 

생명과학·약학·경영학·프랑스어학 등 다양한 전공으로 구성된 이들은 각자의 눈높이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가치와 역할을 조명하게 된다. 이들은 제약바이오기업 생산시설·연구소 등 현장 견학취재, 현직자 인터뷰, 세미나·토론회 등 취재, 제약바이오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100년 전통의 제약바이오산업이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기에 들어섰다”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사회적 가치를 모두 갖고 있는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의 청년기자단 활동이 값진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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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