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자사의 크리스퍼-크롬 (CRISPR-chrom) 기술이 미국특허청 (USPTO)으로부터 특허를 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이로써 머크는 크로마틴 조절 펩타이드를 크리스퍼 단백질과 융합시키는 기술 특허를 지닌 유일한 기업이 되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유전자가위가 염색질을 통과해 게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우딧 바트라 머크 보드 멤버 겸 생명과학 사업 CEO는 “이번 특허는 머크가 미국에서 획득한 두 번째 크리스퍼 특허이자 전세계 23번째 크리스퍼 관련 특허”라면서 “머크는 계속해서 혁신을 견인하고 전세계 과학자들과 협력해 가장 앞서있는 유전자 편집 옵션으로 이들의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