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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체채취 키트도 수출 날개

㈜인코아, 발빠르게 채취 키트 개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경첨복재단’) 입주기업의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에 대한 해외수출 상담이 활발하다. ‘㈜인코아’는 각각 코로나19 PCR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기구와 검체 보관용 시약인 ‘코어스왑(Core-Swab)’과 ‘코어유티엠(Core-UTM)’을 개발, 빠르면 이달말 생산 예정이다. 검체채취 키트는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를 받고 5월말~6월중 생산될 예정인데 에콰도르, 페루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영국, 캐나다, 인도, 미국, 독일과도 상담이 진행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수출이 활발해지면서 덩달아 검체채취 키트의 수출길도 청신호가 열렸다.


  ㈜인코아(대표 김동탁)의 ‘Core-Swab’과 ‘Core-UTM’ 2개 제품은 검체채취키트 세트이다. ‘Core-Swab’은 바이러스 진단을 위해 샘플채취에 사용되는 면봉 종류이고,  ‘Core-UTM’은 보관용 시약이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채취 후 환경에 따라 RNA 구조가 훼손되어 검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민감도 등의 성능에 중점을 가지고 개발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극찬했던 미국 진단키트가 오류확률이 48%나 달해 논란이 되었는데 제조업체 측에서는 검체 채취 방법상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진단키트가 아무리 좋아도 검체채취 키트가 정확하지 않으면 진단이 힘들다. 구부러지지 않는 나무막대를 비강 내부로 삽입하면 검사시 고통도 문제가 된다. 해외에서 국내 진단키트뿐 아니라 검체채취 키트도 인기가 높다. ㈜인코아 제품은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안전한 표본 채취·운송이 가능하다. 100 CLASS 클린룸에서 제조해 엄격한 품질관리 상태에서 생산된다.


  ㈜인코아는 대구광역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한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벤처기업이다.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판매제품의 매출 하락 어려움을 겪자 좌절하지 않고 기존에 제작하던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채취키트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발빠르게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를 출시했다.


 또한 당시 연구에 협력했던 기업인 ㈜엠모니터(대표 전효성)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 바이어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알릴 수 있었다. 최근 에콰도르에 진단키트 10만 테스트의 수출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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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땀, 구토, 가슴 쥐어짜는 듯한 흉통 30분 이상 지속되면... 지체하지 말고 '이것' 부터 해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심근경색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찬 공기에 노출되면 교감신경이 자극돼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은 평소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 또한 혈액의 점도도 높아지고 혈전이 생기면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심근(심장 근육)이 괴사하기 시작한다. 문제는 이러한 심근경색이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찾아와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식은땀, 구토, 호흡곤란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신속히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심근경색,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생기는 응급질환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발생한다. 혈류가 차단되면 심장 근육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손상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심근(심장 근육)의 괴사가 진행된다. 주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동맥경화)으로,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세포, 섬유질이 쌓여 플라크(Plaque)가 만들어진다. 이 플라크가 파열되면 혈소판이 달라붙어 혈전이 형성되고,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근경색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