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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노바기 성형외과, AI 로봇에 자가발열진단 서비스 도입

바노바기성형외과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바노(BANO)’을 이용한 자가발열진단 방역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AI 로봇 바노는 자가발열진단과 모니터링, 자동분사 손세정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병원 출입구에서 사람을 인식한 바노가 사람 앞으로 스스로 이동해 발열 체크를 진행한다. 발열 체크 결과 체온 37.5도 이상의 고위험자는 경고가 울리면서 입장이 자동 통제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는 자가발열진단 서비스를 통해 선별 진료소 장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방역 담당자와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감염 의심자의 정보가 방역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돼 관제 및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국내 성형외과에 AI 기반의 비대면·비접촉 방역 시스템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노바기 성형외과는 코로나19의 예방이 일상 생활이 된 가운데 병원,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내원객 및 의료진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 비대면 및 비접촉 자가진단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바노를 통해 빠르게 소통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바노는 바노바기 성형외과의 AI 직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병원 내부에서는 진료과목, 프로모션 등 내원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챗봇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쉽고 빠른 예약과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365일 24시간 고객의 질문과 요구에 응답함으로써 내원객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하고, 직원의 수고는 덜어주는 등 병원 내외부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멸균 방역 및 소독뿐만 아니라 좀 더 높은 차원의 방역과 의료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AI 바노의 자가발열진단 서비스를 통해 내방객과 의료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앞으로도 한층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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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