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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제1기 공중보건 의사역량강화 고위자 심화과정 개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공중보건 의사역량이 중요해짐에 따라 2019년 개설된 기본과정에 이은 공중보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심화과정을 개설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가 주관하는 제1기 「공중보건 의사역량강화 고위자 심화과정」은 기본과정(제1기~제4기)을 한층 발전시킨 교육과정으로 심화 공중보건 역량, 공중보건 조직 및 예산과 법체계, 감염병 및 재난과 지역 및 국제사회 거버넌스 등의 교육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심화과정은 2020년 9월 7일부터 11월 22일까지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 교육병행(Webinar 방식)으로 총12회(강의 9회, 워크숍 3회) 진행된다.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이번 심화과정은 강의와 함께 토론, 워크숍 등으로 진행되며, 향후 지역사회 보건의료지도자 및 공직사회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사의 역량강화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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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