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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바이오플랜트 제도개선 환영

K-바이오, 글로벌 수준의 생산 경쟁력 확보

 바이오의약품 업계의 숙원이던 ‘바이오플랜트 용기 개방검사(현행 2년에 1회)’가 내년 상반기 중으로 4년까지 연장된 것에 대해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는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정석 회장은 “그동안 GMP 시설 특성상 바이오공장 용기류 개방검사로 인한 설비 가동 중단 후 정상 운전까지 최장 40~48일이 소요되는데,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까지 겹쳐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큰 차질이 겪고 있었다.”며, “기업들이 겪고 있는 규제 개선을 위해 큰 용단을 내려준 산업통상자원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또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디엠바이오, 바이넥스, 그리고 백신 기업들이 최소 수천억 원 대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최적의 시기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정부의 결단에 큰 감사를 드리며, 이는 K-바이오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또한 "개방검사 기간 연장을 통해 K바이오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언급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업 발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하여 K바이오 산업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너지이용합리화법」은 업종에 상관없이 매 2년마다 압력용기를 개방하여 검사하도록 하고 있으나, 바이오 공정은 압력, 온도가 대부분 대기압과 실온 수준으로 타 산업에 비해 위험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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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시린 손발, 수족냉증인 줄 알았는데... 손발 색 변화 뚜렷하면 '이 질환'일 수도 겨울철, 손발이 차갑게 느껴지는 ‘수족냉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단순 냉증을 넘어 통증과 저림이 동반되거나 손발 색 변화가 뚜렷하다면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추위와 스트레스에 민감한 말초혈관, 류마티스 질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레이노증후군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말초 혈관이 추위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축해 피가 통하지 않는 질환이다. 손과 발의 피부 색이 처음에는 하얗게 창백해졌다가 파랗게 변하고, 이후 다시 빨갛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며, 저림, 냉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상완 교수는 “레이노증후군은 기저질환 없이 나타나는 ‘일차성’과 류마티스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이차성’으로 구분된다”며 “일차성은 합병증이 적은 편이지만, 이차성은 혈관 손상과 구조적 변화가 동반되어 심한 증상과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강조했다. 레이노증후군은 류마티스 질환을 비롯해 전신경화증, 혼합결합조직병, 전신홍반 루푸스, 쇼그렌증후군 등 자가면역질환에서 매우 흔하게 동반되어 나타난다. 정상완 교수는 “류마티스 질환자에서 레이노 증후군이 쉽게 관찰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