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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Merck, 미국 내 생명과학 생산시설 확대

미국 매사추세츠주 댄버스와 뉴햄프셔주 제프리 시설을 통합하여 약 700개의 새로운 직책 창출

Merck는 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댄버스와 뉴햄프셔주 제프리에 있는 생산 시설에 총 4천만 유로를 투자하여 제조 공간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이트들은 Covid-19 백신을 포함하여 생명을 구하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고객에게 중요한 제품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 의약품 제조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확장은 각각 2021년과 2022년 말까지 시설의 생산력과 생산량을 크게 증가시키고 약 700개의 새로운 제조직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Merck의 생명과학 임시 책임자인 Chris Ross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일회용 및 바이러스 여과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이 기술을 Covid-19 백신 후보를 연구하는 업체 50여 곳에 공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투자는 우리의 글로벌 제조 공간을 강화하여 이 전례 없는 수요를 충족하고 더 많은 환자에게 생명을 구하는 백신과 치료법을 더 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이번 확장으로 댄버스 일회용 조립 작업에 6,000㎡의 공간이 추가돼 기존 11,000㎡ 규모의 시설이 추가된다. 이 확장으로 Merck의 Mobius® 일회용 소모품을 포함한 여러 포트폴리오에서 제품 제조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생산시설이 추가될 것이다. 댄버스에 대한 총 투자액은 약 2,100만 유로에 달하며 2021년 동안 약 4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할 것이다.

제프리 확장 계획에는 기존 2만4000㎡ 시설에 2,300㎡ 증축이 포함된다. 추가 생산력에는 여과 장치 및 멤브레인 제품, 특히 Durapore® 필터, Express® 필터 및 Viresolve® 제품 라인의 제조를 지원하는 새로운 생산 라인과 장비가 포함된다. 이러한 제품은 많은 생명을 구하는 치료법의 무균성의 보장하고 다양한 치료법의 바이러스 오염을 제거하는 데 사용된다. 제프리에 대한 총 투자액은 약 1,850만 유로다. 이번 확장이 완료되면 2022년까지 275개의 직책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확장으로 스위스 Buchs, 미국 캘리포니아주 Carlsbad, 미국 위스콘신주 Madison, 독일 Darmstadt 등지의 생산력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2020년에 발표된 생명 과학 투자에 참여함으로써 회사의 글로벌 제조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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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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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