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연말 맞아 백혈병환우회에 4천만 원 기부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가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에 후원금을 보내왔다.


백혈병환우회에 따르면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벌인 “만원의 행복” 모금 캠페인을 지난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으며 후원금 총액은 40,207,560원이다.


스타의 생일이면 거리에 축하 광고판을 내걸거나 랩핑 버스를 운행하는 등 많은 팬클럽 회원들이 사랑하는 스타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여 왔다.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생일이나 음반 발매에 맞춰 보다 의미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회원들의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명세를 타기 전에 임영웅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부 활동을 해 왔다”며 “좋아하는 스타의 뜻에 따라 함께 하는 데 기쁨을 느낀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백혈병환우회 기부 역시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벤트였다.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는 그동안 후원을 지역별로 별도로 진행하다가 이번에는 전국이 하나 되자는 의미로 경기, 인천, 대전, 충남, 전북, 광주, 전남, 강원,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제주, 서울 등 전국의 회원들이 이번 모금에 참여했다.


‘영웅시대’는 지난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응원하는 가수의 생일에 맞춰 당초 단체 봉사활동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사정을 접한 후 헌혈운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헌혈증서 기부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오는 12월 16일, 개별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후 헌혈증서를 백혈병환우회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혈병환우회의 이은영 사무처장은 “입금자 란에 임영웅 씨나 영웅시대 이름이 줄지어 있어 깜짝 놀랐다. 단순히 스타를 좋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데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웅시대가 기부한 후원금은 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투병 지원, 완치 환우들을 위한 지원 사업, 투병환경 개선 등에 쓰일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약분업 시행이 언젠데..."아직도 불법 대체조제 등 제도 운영 심각하게 왜곡"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최근 불법 대체조제 실태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체조제가 의료현장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관련 제도 운영이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닥터서베이’를 통해 2025년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234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현행 대체조제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해당 제도가 성분명 처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95.7%로 매우 높았다. 특히 약사가 의사에게 사전 동의나 사후 통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응답자가 55.9%로 가장 많았고, 사전 동의나 사후통보가 없는 경우 실제로 보건소 등 관계기관에 통보 등 조치하는 경우는 2.4%에 불과했다.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는 36.1%였다. 의협은 “회원 대상으로 대체조제로 인한 약화사고 등 대체조제 사후통보 문제점을 적극 홍보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 법률을 개정해 불법 대체조제 처벌을 강화하고 정부와 협의해 행정처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