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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증 환자, 젊은층에서 급격히 증가

20~30대 22.5% 차지 사회 환경 등 감정변화 스트레스 원인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필요

최근 갱년기의 대표적 증상인 안면홍조가 젊은층에서도 나타나면서 안면홍조증으로 치료받는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온도나 감정의 변화에 의해 다른 사람보다 얼굴이 더 쉽게 그리고 더 심하게 붉게 되고 더 오래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하는 안면홍조(顔面紅潮, hot flush)는 주로 갱년기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안면홍조증은 긴장, 흥분 등으로 감정이 격앙되거나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시시때때로 피부에 있는 혈관이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아서 안면부의 강한 열감으로 시작해 피부가 붉어지고, 차갑고 끈적끈적한 땀이 생기기도 하며, 머리에서 목· 가슴 등 아래 방향으로 퍼지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이같은 안면홍조증이 급속히 변하는 사회 환경 등으로 젊은층의 감정변화와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자율신경계가 조절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젊은층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원장 ․ 송은규) 피부과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안면홍조증으로 치료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총 환자수는 1,756명(남자 593명, 여자 1,163명)이었으며, 젊은층인 20대 ~ 30대가 395명으로 22.5%를 차지했다.

안면홍조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하다.

첫째,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혈관을 싸고 있는 교원 섬유와 탄력 섬유가 손상되고 처음에는 이 손상이 회복되지만 만성적으로 햇빛에 노출되면 변성이 일어나 피부 노화가 발생, 혈관이 확장되어 안면 홍조를 유발할 수 있다.

둘째, 오랫동안 여드름,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등과 같이 피부에 염증이 만성화 된 경우 후유증으로 발생할 수 있다.

셋째,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약물을 장기간 도포 시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확장되어 발생된다.

넷째, 사춘기의 소녀들에게 안면 홍조가 자주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사춘기에는 감정변화가 심하고 이에 의해 자율 신경이 자극되어 피부의 혈관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다섯째, 폐경기 여성의 80%가 안면 홍조를 호소하며 땀을 흘리는 발한 증상을 종종 동반하기도 한다.

여섯째, 중년에 얼굴 중앙 부위, 특히 코 주변부와 같이 돌출한 부위와 뺨, 턱, 이마 등에 주로 발생하는 주사(Rosacea)라는 질환이 있다.

그 밖에도 당뇨병, 비만, 카르시노이드 증후군 등의 질환에서도 안면 홍조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전남대병원 피부과 이승철 교수는 “안면 홍조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원인 질환에 따라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피부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 꾸준히 치료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승철 교수는 △외출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해 줄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 △뜨거운 목욕탕이나 사우나에 오래 있거나 추운 겨울에 찬바람을 맞는 등 심한 온도변화에 노출 회피 △술, 담배,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자극적이거나 뜨거운 음식은 삼가 △피부에 자극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화장품이나 비누의 사용 회피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한 적당한 운동 등 안면 홍조를 보이는 환자들은 일상생활에서의 증상의 조절을 위한 노력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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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후원단체 미래사랑,나눔의 가치 실천... 20년간 11억 원 후원 분당서울대병원에 20년간 꾸준히 사랑의 후원을 이어온 후원단체 미래사랑의 ‘후원 20년 기념식’이 지난 13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국현 미래사랑 회장(이니스트에스티 회장.사진 우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회원들과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동행을 약속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래사랑은 친목을 겸한 후원단체로 2007년에 설립됐다. ‘아이들이 미래다’라는 기치 아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시기를 놓칠 위기에 있는 뇌성마비 어린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탄생한 단체다. 현재 개인 60명, 법인 21곳이 숭고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뜻을 모으고 있다. 미래사랑은 2007년 첫 후원금 1천만 원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누적 기부액 11억 4천만 원을 분당서울대병원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뇌성마비 및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되면서 많은 가정에 희망을 전했다. 김국현 미래사랑 회장은 “20년 동안 한결같이 인연을 이어오다 보니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제 내 집 같고, 교직원 선생님들은 함께 지내는 가족 같다”며 “짧지 않은 세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