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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헬스케어, 자체 개발한 ‘Lime’으로 EMR 인증 획득

 B2E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는 지난 14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의료정보시스템 “Lime(이하 ‘라임’)” 솔루션으로 국가 표준 전자의무기록(EM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파인헬스케어의 이번 인증 획득으로 라임 솔루션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으로서 국가 표준 적합성을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되었다.


 라임 솔루션은 이미 최초 기획 단계에서부터 EMR 인증 규격에 상회한 수준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이는 EMR 인증과는 별개로 라임 솔루션이 이미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의료 서비스 품질 평가 제도인 “의료기관 인증” 과정에 있어서 고객사 병원이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기 때문이다.


 또한 ”당사의 고객사 병원들에게는 다가올 글로벌 의료시장의 기준에 까지도 부합하는 글로벌 표준, 글로벌 리딩 시스템을 먼저 제공하는 높은 고객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표준화, 고도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는 파인헬스케어의 라임 솔루션 개발 방향을 밝혔다.


 이번 인증은 파인헬스케어가 라임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 병원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기존의 경험이 솔루션에 대한 자발적인 품질 개선과 고도화로 이어지고, 이것이 국가 표준에 부합하는 정도까지 서비스 품질에까지 이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내 기업 성장의 좋은 표본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산업 내에서는 파인헬스케어가 실력과 표준 규격을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사로서 더욱 튼튼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되는 분위기다.


신현경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훨씬 더 크다. 국내에서는 당연하며 글로벌 의료시장의 선도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EMR 국가 표준 규격을 획득한 것을 두고 “당사의 기술에 대한 믿음과 응원으로 삼아 단순한 소프트웨어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할 근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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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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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