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지난 5일, 개원 41주년을 맞이하여 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명철 의무부총장, 임영진 의료원장 외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이용희 운영지원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생 40을 불혹의 나이라고 하듯이 이제 우리도 지나온 40년을 돌이켜보고 우리의 미래를 설계하여 어떠한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경희의료원이 되어야 한다”라며 “현재의 모습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정진하고 성장하는 경희의료원이 되려면 모두 함께 힘을 합하여 대전환을 반드시 이룩해 내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희의학상, 미원임상의학상, 장기근속자 포상, 우수부서와 우수교직원 포상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경희의학상 금상은 소화기내과 이창균 조교수가 수상했으며, 은상에는 교정과 박기호 조교수 외 2명, 동상에는 정형외과 윤경호 교수 외 5명이 수상했다.
미원임상의학상 금상은 신경외과 이봉암 교수 외 4명이 수상했으며, 은상에는 신경과 장대일 교수 외 4명, 동상에는 신경외과 최석근 조교수 외 4명이 수상했다. 이어 장기근속자상 부분 30년 근속상에는 신경외과 김태성 교수 외 41명, 20년 근속상에는 동서협진실 유재환 실장 외 31명, 10년 근속상에는 침구과 이상훈 외 42명이 수상했다. 우수부서 포상에는 한방신경정신과 외 5개 부서가 수상했으며, 우수교직원 포상에는 응급의학과 권오영 외 16명이 수상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개원 41주년을 기념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본관 로비에서 피아니스트 서혜경씨를 초청하여 연주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