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高大의료원, ‘몽골 International Medical Center’와 교류 확대

몽골 IMC, 내년 5월 개원 앞두고 6개월간 고대의료원에서 임상연수 실시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10월 9일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몽골 International Medical Center(이하, 몽골 IMC)’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총 24명을 대상으로 임상연수를 실시한다.

몽골 IMC는 외과, 영상의학과, 소화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의사 9명과 중환자실, 수술실, 외래팀, JCI인증팀 관련 간호사 16명, 의료기사 3명 등을 고려대의료원에 순차적으로 파견한다.

이를 위해 5명으로 구성된 첫 연수팀이 10월 9일 고대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에서 임상연수를 개시했다. 고려대의료원의 수준 높은 임상 노하우와 병원경영 시스템을 배워갈 몽골 IMC 연수팀은 몽골 IMC의 실질적인 개원준비 위원으로 봐도 무방하다.

몽골 IMC는 몽골 최초의 ‘국제사립종합병원(International Private General Hospital)으로 2013년 5월 개원을 목표로 지상 4층·지하 1층, 92병상 규모로 건축되고 있으며, 향후 이 병원은 800여 병상까지 증설하고, 고급인력 배출을 위한 의과대학과 간호대학도 설립한다는 장기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임상연수는 양 기관이 올해 6월 병원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연구, 진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해외 의료산업 진출 위한 의료진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고려대의료원은 국내외에서 임상과 연구역량을 높이 평가 받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것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한국의 의료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하는 전향적인 인식전환을 통해 고려대학교병원의 수익창출과 국위선양을 도모 할 수 있게 됐다.

몽골 IMC도 고려대의료원과 협력해 첨단진료와 연구 분야는 물론 앞선 의료시스템을 배워 몽골내 환자유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몽골 IMC를 시작으로 새로운 해외 의료산업 분야에 진출하고, 국내외 관련 기관들과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해 한국의료의 국제적 기술이전 등의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고려대의료원은 IMC 개원에 맞춰 부원장급 의사를 포함한 다수의 의료진과, 간호사 등을 현장에 상주시켜 실질적으로 해외병원에 진출하게 될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케이메디허브,7월 1일자 인사발령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7월 1일(화)자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책임급 승진> ▲이수진 책임연구원 <선임급 승진> ▲김예지 선임행정원 ▲손미란 선임행정원 ▲정지성 선임행정원 ▲민주식 선임연구원 ▲배재열 선임연구원 ▲임지연 선임연구원 ▲민경준 선임연구원 ▲박민정 선임연구원 ▲이성준 선임연구원 ▲김동선 선임연구원 ▲박나혜 선임연구원 ▲이경호 선임연구원 ▲이성민 선임연구원 ▲이효근 선임연구원 <직속부서 보직> ▲전략기획실 조성민 실장 ▲기획예산팀 정영은 팀장 ▲인재육성팀 박민선 팀장 ▲혁신성장팀 김진택 팀장 ▲대외협력실 송인 실장 ▲언론보도팀 김경원 팀장 ▲글로벌협력팀 이지연 팀장 ▲홍보팀 고하나 팀장 ▲전략지원팀 박철호 팀장 ▲감사실 송영애 실장 <경영관리본부 보직> ▲경영관리본부 박인규 본부장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한대용 단장 ▲규제지원팀 이진선 팀장 ▲안전경영부 원천수 부장 ▲연구사업관리부 박은희 부장 ▲경영지원부 채준혁 부장 ▲정보전산팀 최기한 팀장 ▲안전보건팀 천학사 팀장 ▲연구조정팀 이지민 팀장 ▲기술사업화팀 손미란 팀장(기술서비스팀 겸직) ▲ESG경영팀 장대진 팀장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숨이 턱 막힌다”...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 70세 A씨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진단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왼쪽 다리 골절로 병상에 누워 지내던 중 혈전이 생겨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신속한 진단이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오늘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색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폐색전증은 혈액이 탁하거나 끈적해져 응고된 ‘혈전(피떡)’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한다.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황헌규 교수는 “숨이 차는 흔한 원인은 천식의 악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 폐렴, 기흉, 심부전의 악화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이 없다면, 호흡곤란의 감별진단에서 꼭 기억해야 할 질환이 바로 폐색전증”이라고 말했다. 폐색전증은 고령자, 암 환자, 오랜 침상 안정이 필요한 부동 상태의 환자, 정맥혈전 병력이 있는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령의 임신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