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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50억 규모 K-MIMIC·CDSS 개발 사업 참여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 발판 마련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의료 AI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50억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K-MIMIC(Korean Medical Information Mart for Intensive Care)은 중환자 모니터링·심장·호흡기 데이터 등 한국인 특성을 반영한 중환자 데이터 셋을 뜻한다.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는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으로 환자 진료 과정에서 진단·치료·처방 등 의사 결정을 지원해주는 의료정보 기술시스템이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는 책임연구자인 호흡기내과 분과장 신윤미 교수를 중심으로 호흡기내과, 심장내과, 신경과, 신생아중환자실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중환자실 환자들의 임상데이터, 생체신호 등을 축적하는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료에 도움이 되는 AI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대학교병원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 11개를 포함한 25개의 병원이 함께한다. 연구기간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5년 간이다.


 최영석 병원장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져가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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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 불법 판매업자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외에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불법 제조된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 등을 판매한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허가받지 않은 스테로이드 등이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판매되는 사례를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A씨는 과거 헬스트레이너로 일할 때 알게 된 해외직구 사이트 등 무허가 스테로이드 구매 경로 등을 이용하여 이를 구매한 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023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스테로이드제제, 성장호르몬제제를 판매할 목적으로 오픈채팅방을 개설하여 의약품 종류와 용도, 가격표를 안내한 후, 약 200명의 구매자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해외(인도) 직구 사이트에서 수입하거나 무허가 의약품 제조·판매업자 B씨로부터 구매한 1억 1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택배로 판매해왔다. 또한, A씨는 구매자들이 스테로이드 복용 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함께 복용하는 국내 허가 전문의약품(간기능 개선제 등)을 3천만원 상당 함께 판매했다. A씨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로 현금으로 의약품을 구매하였고, 의약품 택배 발송 시 보내는 사람과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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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치매 뇌은행 설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10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치매 뇌은행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성장과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바이오뱅크의 데이터 혁신과 뇌질환 극복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치매 뇌은행은 그간 알츠하이머병, 다계통위축증(MSA), 루이소체 치매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병리학적 연구와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뇌자원을 안정적으로 수집·관리·분양하며, 국내 뇌연구 생태계와 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 뇌은행 설립을 주도했던 관계자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자, 연구자, 코디네이터 등 뇌은행을 이끌어온 모든 관계자들의 헌신을 돌아보며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서울대병원 초대 뇌은행장이었던 왕규창 명예교수(전 서울의대 학장)는 설립 당시 방영주 전 의생명연구원장의 지원과 박성혜 교수, 박철기 교수, 코디네이터들의 헌신이 뇌은행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회고하며, 서울대병원 치매 뇌은행이 앞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뇌연구의 핵심 기관으로 도약하길 기대했다. 행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