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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회장: 김현숙 연세의대 교수; 이사장; 민원기 울산의대 교수) 2012년 10월15일, 16일 양일간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홍은동)에서, ‘Quantum Jump in Laboratory Medicine’의 주제로 제 53차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진단검사학의 발전과 선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현재의 한국 선진의료의 밑거름 역할을 충실히 해온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매해 개최하는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석학들과 교류함으로써 진단검사의학의 세계적 흐름을 이해하고 최신 정보를 국내에 보급하여 국내 진단검사실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켜왔다.

또한 본 학회를 통하여 국내 석학들 및 각종 전문 검사학회 간의 상호 교류를 증진시킴으로써 국내 각종 병원의 진단검사실의 높은 수준의 표준화 및 전문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여 왔으며, 이를 통한 양질의 검사를 의료진 및 국민들에게 제공하여 왔다.

특히, 이번 53차 학술대회에서는 현재 세계 의학계에서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주제들을 엄선하고, 관련 분야의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하여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여, 진단검사의학의 미래에 ‘Quantum Jump’을 이룰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그 발표 주제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Circulating tumor cell (CTC)을 이용한 암전이의 조기 진단
CTC 연구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하여 CTC의 암 진단 및 치료 효과 예측에 있어서의 진단검사의학적 역할 및 효과에 대한 세계적 현황 및 미래에 대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우선, 암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암의 미세전이의 진단에 있어서 CTC의 역할에 대해서 Klaus Pantel 교수 (University of Hamburg-Eppendorf, 독일 )가 주제발표를 하고, 진단검사실에서 CTC의 검출 방법 및 그 특성 분석 방법에 대해서 Evi Lianidou 교수 (University of Athens, 그리스)가 발표한다. 그리고, 실제 가장 흔한 피부암인 흑색종 (melanoma)의 진단 바이오 마커로서의 CTC의 임상적 역할에 대해서 Dave Hoon 교수 (John Wayne Cancer Institute, 미국)가 주제 발표한다. (심포지움 5)

2. 간암 발생에 직접 관련된 유전자 발굴 및 맞춤치료 개발
현재 전세계 의학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맞춤치료의학 (personalized medicine)의 기초가 되는 질병 특이 유전자 발굴 연구에 대한 세계적 석학인 Koichi Matsuda 교수 (University of Tokyo, 일본)가 한국과 일본의 만성 B형 혹은 C형 간염환자들이 간암으로 이행될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에 대해서 주제 발표를 하고, 이들의 간암 예측 및 진단 바이오 마커로서의 진단검사의학적 중요성에 대해서 발표한다. (Plenary lecture 3)

3. 임상적용 가능한 심장 줄기세포 개발 연구
Plenary lecture 1에서는 현재까지 전세계적인 관심 속에 지속되는 줄기세포 연구 분야의 석학인 윤영섭 교수 (Emory University, 미국)가 현재까지 시도된 심장 줄기세포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현황에 대해서 주제 발표를 하고, 실제 심장 질환자들에게 임상 적용 가능한, 한층 기능이 강화된 심장 줄기세포 개발 연구의 미래에 대해서 전망할 예정이다.

4. 진단 검사 결과의 통일성을 위한 방법 연구
 현재 전세계적으로 병원 진단검사실에서 동일 환자에 대한 동일한 검사 결과치가 사용된 검사 방법, 기기 및 시약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조금씩의 차이를 보여, 한 환자의 검사 결과를 전세계는 물론이고 국내 병원간에도 공유하기에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환자가 병원을 바꿀 경우 이전에 다른 병원에서 시행한 검사를 다시 재검사 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러한 병원 진단 검사실 간의 동일 검사 결과의 차이를 극복하여 임상의 및 환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전반적인 의료 비용을 줄이려는 방법의 개발이 미국의 임상화학회 (American Association of Clinical Chemistry)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의 이러한 연구 현황 및 향후 제시될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서 Greg Miller교수 (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가 주제 발표를 하고 국내 여러 석학들이 토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Plenary lecture 2)

이외에도 현재 진단검사의학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검사 및 정책들에 대해서 국내외 관련 전문가 및 석학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심포지움 및 워커샾 등을 통해 학술 교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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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7월 1일자 인사발령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7월 1일(화)자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책임급 승진> ▲이수진 책임연구원 <선임급 승진> ▲김예지 선임행정원 ▲손미란 선임행정원 ▲정지성 선임행정원 ▲민주식 선임연구원 ▲배재열 선임연구원 ▲임지연 선임연구원 ▲민경준 선임연구원 ▲박민정 선임연구원 ▲이성준 선임연구원 ▲김동선 선임연구원 ▲박나혜 선임연구원 ▲이경호 선임연구원 ▲이성민 선임연구원 ▲이효근 선임연구원 <직속부서 보직> ▲전략기획실 조성민 실장 ▲기획예산팀 정영은 팀장 ▲인재육성팀 박민선 팀장 ▲혁신성장팀 김진택 팀장 ▲대외협력실 송인 실장 ▲언론보도팀 김경원 팀장 ▲글로벌협력팀 이지연 팀장 ▲홍보팀 고하나 팀장 ▲전략지원팀 박철호 팀장 ▲감사실 송영애 실장 <경영관리본부 보직> ▲경영관리본부 박인규 본부장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한대용 단장 ▲규제지원팀 이진선 팀장 ▲안전경영부 원천수 부장 ▲연구사업관리부 박은희 부장 ▲경영지원부 채준혁 부장 ▲정보전산팀 최기한 팀장 ▲안전보건팀 천학사 팀장 ▲연구조정팀 이지민 팀장 ▲기술사업화팀 손미란 팀장(기술서비스팀 겸직) ▲ESG경영팀 장대진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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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 막힌다”...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 70세 A씨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진단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왼쪽 다리 골절로 병상에 누워 지내던 중 혈전이 생겨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신속한 진단이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오늘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색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폐색전증은 혈액이 탁하거나 끈적해져 응고된 ‘혈전(피떡)’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한다.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황헌규 교수는 “숨이 차는 흔한 원인은 천식의 악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 폐렴, 기흉, 심부전의 악화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이 없다면, 호흡곤란의 감별진단에서 꼭 기억해야 할 질환이 바로 폐색전증”이라고 말했다. 폐색전증은 고령자, 암 환자, 오랜 침상 안정이 필요한 부동 상태의 환자, 정맥혈전 병력이 있는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령의 임신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