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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희망나눔 토크, 암을 넘어선 삶’ 성황리 마쳐

‘치유·희망·비전’ 메시지로 환자와 가족들에게 삶의 희망과 꿈 전달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0월 16일(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토크: 암을 넘어선 삶'을 성황리에 마쳤다.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그 가족, 더 나아가 모든 이들의 삶과 정신을 어루만지고 치유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치유와 희망, 비전의 3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간암 마주보기 캠페인’ 홍보대사이자 간암을 극복한 송지헌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1부 ‘치유(Healing)’에서는 암치료 분야의 대가들이 초청되어 암치료의 최신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경희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대한암학회 회장) ▲줄기세포 치료(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손영숙 교수) ▲표적치료제와 맞춤치료(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영주 교수)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 ‘희망(Hope)'에서는 암을 극복한 유명연사들이 직접 암을 극복한 방법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삶에 대한 감사와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가 지친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힐링음악을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한만청 전 서울대 병원장과 차인태 전 아나운서가 직접 체험한 암 극복 사례를 이야기하며 암으로 투병중인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비전(Vision)’을 주제로 진행된 3부에서는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암센터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Design is loving others(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겸손한 마음, 사랑의 언어(이해인 수녀) ▲21세기 바람직한 암병원(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김의식 석학교수·前 MD 앤더슨 암센터 교수)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맑고 고운 시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이해인 수녀의 위로의 말들은 환자는 물론 마음의 상처로 고통 받는 모든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기에 충분했다. 

경희의료원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받아온 관심과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사랑과 긍정의 힘이 전달되는 자리가 되었길 바라고, 앞으로 경희의료원이 암으로 무너진 개인의 인간다움을 회복시키는 의료기관이 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이 행사장 밖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여 진행한 무료건강검진에서는 참가자 200여 명이 무료검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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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7월 1일자 인사발령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7월 1일(화)자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책임급 승진> ▲이수진 책임연구원 <선임급 승진> ▲김예지 선임행정원 ▲손미란 선임행정원 ▲정지성 선임행정원 ▲민주식 선임연구원 ▲배재열 선임연구원 ▲임지연 선임연구원 ▲민경준 선임연구원 ▲박민정 선임연구원 ▲이성준 선임연구원 ▲김동선 선임연구원 ▲박나혜 선임연구원 ▲이경호 선임연구원 ▲이성민 선임연구원 ▲이효근 선임연구원 <직속부서 보직> ▲전략기획실 조성민 실장 ▲기획예산팀 정영은 팀장 ▲인재육성팀 박민선 팀장 ▲혁신성장팀 김진택 팀장 ▲대외협력실 송인 실장 ▲언론보도팀 김경원 팀장 ▲글로벌협력팀 이지연 팀장 ▲홍보팀 고하나 팀장 ▲전략지원팀 박철호 팀장 ▲감사실 송영애 실장 <경영관리본부 보직> ▲경영관리본부 박인규 본부장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한대용 단장 ▲규제지원팀 이진선 팀장 ▲안전경영부 원천수 부장 ▲연구사업관리부 박은희 부장 ▲경영지원부 채준혁 부장 ▲정보전산팀 최기한 팀장 ▲안전보건팀 천학사 팀장 ▲연구조정팀 이지민 팀장 ▲기술사업화팀 손미란 팀장(기술서비스팀 겸직) ▲ESG경영팀 장대진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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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 막힌다”...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 70세 A씨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진단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왼쪽 다리 골절로 병상에 누워 지내던 중 혈전이 생겨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신속한 진단이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오늘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색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폐색전증은 혈액이 탁하거나 끈적해져 응고된 ‘혈전(피떡)’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한다.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황헌규 교수는 “숨이 차는 흔한 원인은 천식의 악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 폐렴, 기흉, 심부전의 악화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이 없다면, 호흡곤란의 감별진단에서 꼭 기억해야 할 질환이 바로 폐색전증”이라고 말했다. 폐색전증은 고령자, 암 환자, 오랜 침상 안정이 필요한 부동 상태의 환자, 정맥혈전 병력이 있는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령의 임신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