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심평원

고혈압 이어 당뇨병 평가결과 첫 공개

심평원,평가결과 양호한 동네의원 2천5백여 곳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 평가에 이어 당뇨병 평가 결과를 19일(금) 발표하고, 당뇨병을 진료한 전국 15,960개의 의료기관 중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 2,541개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결과는 19일 부터) 하였다.
      
최근 식습관의 변화, 노인인구 증가 등에 따라 고혈압ㆍ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당뇨병은 입원률이 OECD 평균에 비해 매우 높고 사망률도 증가하고 있어, 적정성 평가를 추진하였다.

처음 실시한 당뇨병 평가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료지속성, 처방 및 검사 영역에 대하여 7개지표로 2011년도 진료비 청구자료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동네의원의 치료지속성과 처방영역 평가결과는 전체적으로 양호하였으나, 검사영역은 다른 영역에 비해 전체적인 결과가 낮았으며, 치료지속성을 비롯하여 모든 영역의 평가결과가 기관별로 최소 0%에서 최대 100%인 기관까지 있어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당뇨병 환자는, 치료지속성 영역에서는 전체적으로 85%를 넘어 지속적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었고, 처방영역은 1% 내외로 낮아 99%의 처방이 적절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심각한 합병증의 조기발견 등을 위해 실시하는 검사 시행비율은 당화혈색소가 63.6%, 지질 검사 40.5%, 안저 검사는 34%로 낮게 나타났다.

전체 당뇨병 평가대상 환자를 연령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치료지속성의 경우 전체 당뇨병 환자의 평균이 85%를 넘었으나 40세 미만의 젊은 연령층에서는 60~70% 수준으로 낮았고, 특히 안저 검사는 30~50대 연령층에서 30% 수준으로 전체 환자 40.1%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젊은 연령층은 앓는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어 질환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심사평가원은 당뇨병 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당뇨병 환자의 치료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습관관리’, ‘혈당조절정도’ 등 평가지표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혈압․당뇨병에 이어 차기에는 천식 및 호흡기만성질환 등의 평가확대로 만성질환 평가를 가속화 할 예정이다.

당뇨병은 의사와 환자가 함께 노력하여 혈당을 조절하고, 뇌졸중, 실명, 신장(콩팥)질환 등의 만성 합병증 발생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2010년 국민건강통계 자료에 의하면 당뇨병은 인지율 73%, 치료율 59.1%, 치료자 중 조절률 24.8%로, 당뇨병 환자 100명 중 치료를 받고 혈당이 조절되는 환자는 15명에 불과하여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의 적정관리를 위하여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의사의 권고에 따라 당뇨병 초기부터 정기적 검사와 지속적인 치료를 하며 운동, 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유지하여야 한다.

 

<첨부> 1. 2011년도 당뇨병 적정성 평가 등 관련자료

          2. 당뇨병 양호기관명단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케이메디허브,7월 1일자 인사발령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7월 1일(화)자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책임급 승진> ▲이수진 책임연구원 <선임급 승진> ▲김예지 선임행정원 ▲손미란 선임행정원 ▲정지성 선임행정원 ▲민주식 선임연구원 ▲배재열 선임연구원 ▲임지연 선임연구원 ▲민경준 선임연구원 ▲박민정 선임연구원 ▲이성준 선임연구원 ▲김동선 선임연구원 ▲박나혜 선임연구원 ▲이경호 선임연구원 ▲이성민 선임연구원 ▲이효근 선임연구원 <직속부서 보직> ▲전략기획실 조성민 실장 ▲기획예산팀 정영은 팀장 ▲인재육성팀 박민선 팀장 ▲혁신성장팀 김진택 팀장 ▲대외협력실 송인 실장 ▲언론보도팀 김경원 팀장 ▲글로벌협력팀 이지연 팀장 ▲홍보팀 고하나 팀장 ▲전략지원팀 박철호 팀장 ▲감사실 송영애 실장 <경영관리본부 보직> ▲경영관리본부 박인규 본부장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한대용 단장 ▲규제지원팀 이진선 팀장 ▲안전경영부 원천수 부장 ▲연구사업관리부 박은희 부장 ▲경영지원부 채준혁 부장 ▲정보전산팀 최기한 팀장 ▲안전보건팀 천학사 팀장 ▲연구조정팀 이지민 팀장 ▲기술사업화팀 손미란 팀장(기술서비스팀 겸직) ▲ESG경영팀 장대진 팀장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숨이 턱 막힌다”...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 70세 A씨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진단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왼쪽 다리 골절로 병상에 누워 지내던 중 혈전이 생겨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신속한 진단이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오늘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색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폐색전증은 혈액이 탁하거나 끈적해져 응고된 ‘혈전(피떡)’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한다.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황헌규 교수는 “숨이 차는 흔한 원인은 천식의 악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 폐렴, 기흉, 심부전의 악화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이 없다면, 호흡곤란의 감별진단에서 꼭 기억해야 할 질환이 바로 폐색전증”이라고 말했다. 폐색전증은 고령자, 암 환자, 오랜 침상 안정이 필요한 부동 상태의 환자, 정맥혈전 병력이 있는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령의 임신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