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여름철 구강 관리, '이것' 주의해야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 차갑고 치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빙과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이후 빙과류 매출은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했다. .


하지만 찬 음식은 구강 건강을 저해할 수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같이 차갑고 당류가 함유된 식품은 치주 질환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찬 음식의 과도한 섭취로 인한 소화기능 장애는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구강 건강을 저해하는 나쁜 습관으로 구취와 잇몸병, 착색 등을 유발하는 ‘흡연’과 치아나 치주조직 손상을 일으키는 ‘이갈이’, 그리고 과도한 당분이나 위산의 역류를 유발해 치아를 부식시키는 ‘폭식’ 등이 있다. 그렇다면 반대로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할지 알아보자.


요즘 같은 감염병 유행 상황 속에서 청결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입 속 세균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칫솔질만으로는 구강의 세균을 모두 억제할 수 없다. 물리적인 방식인 칫솔질은 전체 구강의 25% 이내의 치아 부분만을 관리하며, 세균은 칫솔, 치실이 닿지 않는 치아 이외의 공간에도 숨어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닿지 않는 부분의 관리를 위해서는 유해균 억제 효과가 검증된 구강청결제를 이용해 칫솔질과 치실로 미처 제거하지 못한 세균들을 제거해야 한다. 구강청결제에는 플라크와 치은염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이러한 성분들은 칫솔질과 치실이 놓치는 부분까지 세정하여 플라크 생성을 억제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실제로 6개월간 실험했을 때 칫솔과 치실을 사용하여 이를 닦고 리스테린과 같은 에센셜오일 성분의 구강청결제를 함께 사용하면 구강청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플라크가 52%나 감소하고 치은염이 2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청결제를 사용해 구강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성분과 사용법을 제대로 알면 도움이 된다.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구강청결제는 구성 성분에 따라 크게 에센셜오일 기반과 CPC(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기반의 제품군으로 나뉜다. 각종 연구에서 유칼립톨, 멘톨 등의 에센셜오일 성분을 기반으로 한 구강청결제가 치은염 감소, 충치 예방 효과 등의 측면에서 CPC기반의 제품보다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강청결제 사용법의 경우, 성분에 따라 양치 직후 사용 가능 여부가 다르다. 에센셜오일 성분의 구강청결제는 양치 후 바로 사용 가능하며, 양치 후 바로 사용하더라도 치아착색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CPC기반의 구강청결제의 경우 양치 후에 바로 사용하면 치약의 계면활성제 성분과 CPC 성분이 결합하여 치아 착색(변색)이 일어나거나 이가 상할 위험이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미약품 ‘에페거글루카곤’, 임상 2상 중간 분석서..." 안전.유효성 우수"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 HM15136)’의 임상 2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고무적인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 300명의 신규 환자들이 진단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1건)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이 특정 유전자형에 한정되고 부작용(다모증, 체액 저류, 심부전 등)이 많아, 환자들은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부작용을 감수하고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을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