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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암전문가 김의신 박사 경희대 석학교수로 초빙

경희의료원 새로운 유형의 통합형 암센터 프로그램 구축, 참여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는 최근 세계적인 암전문가인 김의신 박사를 의학전문대학원의 Eminent scholar로 임명했다.

Eminent scholar는 외국대학의 전임교원 또는 전임교원에 준하는 연구·교육 경력의 소유자로서, 우수한 연구 성과 또는 영향력 있는 논문, 저술, 창작 실적이 있는 저명한 학자를 초빙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Eminent scholar 로는 미국의 폴 케네디 교수, 존 아이켄베리 교수 등이 초빙된바 있다.

경희대는 김의신 박사를 경희의료원 암센터 설립추진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 암센터 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의신 박사는 1980년부터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재직했던 경험을 살려 암센터 설립에 관한 부분에 조언을 해주고 있으며, 대내외 구성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경희의료원 암센터 설립추진본부 본부장 김시영 교수는 국내외에는 없는 새로운 유형의 특성화 암센터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암 치료에 있어서 기존의 약물, 수술, 방사선 치료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통합형 암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미술치료, 음악치료, 심리치료를 통해 환자들이 자신들의 불안한 심리를 스스로 조절하는 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영양분석 및 쿠킹프로그램, 제2의 인생설계프로그램, 힐링 댄스, 반려동물 통증완화 프로그램, 캔서 서바이버 프로그램 등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 네트워크도 구축된다. 현재 위원회는 통합형 프로그램에 대한 파일럿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 박사는 1966년 미국으로 건너가 1980년부터 MD앤더슨 암센터에서 방사선 및 내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of America)’로 두 차례나 뽑힌 바 있는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암전문가로 불린다. 특히 동위원소를 이용한 암 진단법을 밝혀내 핵의학계 선구자라는 호칭을 얻었다. 세계 최고의 의료 선진국 미국에서 한국인 의사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우리 정부로부터 국민훈장을 두 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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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7월 1일자 인사발령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7월 1일(화)자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책임급 승진> ▲이수진 책임연구원 <선임급 승진> ▲김예지 선임행정원 ▲손미란 선임행정원 ▲정지성 선임행정원 ▲민주식 선임연구원 ▲배재열 선임연구원 ▲임지연 선임연구원 ▲민경준 선임연구원 ▲박민정 선임연구원 ▲이성준 선임연구원 ▲김동선 선임연구원 ▲박나혜 선임연구원 ▲이경호 선임연구원 ▲이성민 선임연구원 ▲이효근 선임연구원 <직속부서 보직> ▲전략기획실 조성민 실장 ▲기획예산팀 정영은 팀장 ▲인재육성팀 박민선 팀장 ▲혁신성장팀 김진택 팀장 ▲대외협력실 송인 실장 ▲언론보도팀 김경원 팀장 ▲글로벌협력팀 이지연 팀장 ▲홍보팀 고하나 팀장 ▲전략지원팀 박철호 팀장 ▲감사실 송영애 실장 <경영관리본부 보직> ▲경영관리본부 박인규 본부장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한대용 단장 ▲규제지원팀 이진선 팀장 ▲안전경영부 원천수 부장 ▲연구사업관리부 박은희 부장 ▲경영지원부 채준혁 부장 ▲정보전산팀 최기한 팀장 ▲안전보건팀 천학사 팀장 ▲연구조정팀 이지민 팀장 ▲기술사업화팀 손미란 팀장(기술서비스팀 겸직) ▲ESG경영팀 장대진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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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 막힌다”...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 70세 A씨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진단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왼쪽 다리 골절로 병상에 누워 지내던 중 혈전이 생겨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신속한 진단이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오늘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색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폐색전증은 혈액이 탁하거나 끈적해져 응고된 ‘혈전(피떡)’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한다.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황헌규 교수는 “숨이 차는 흔한 원인은 천식의 악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 폐렴, 기흉, 심부전의 악화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이 없다면, 호흡곤란의 감별진단에서 꼭 기억해야 할 질환이 바로 폐색전증”이라고 말했다. 폐색전증은 고령자, 암 환자, 오랜 침상 안정이 필요한 부동 상태의 환자, 정맥혈전 병력이 있는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령의 임신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