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최근 의료 질 향상과 쾌적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제21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인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QI경진대회는 사전심사를 거쳐 올라온 14개 팀이 온라인(ZOOM)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진행한 부서별 개선활동 과정을 발표했다.
심사는 주제의 적정성과 선정방법, 문제의 개요 및 핵심지표, 분석 및 해석 등의 기준으로 엄격하게 진행됐으며 ‘응급, 급성기 정신질환자의 적정진료 및 병원경영효율개선’을 주제로 QI활동을 펼친 보험심사팀이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보험심사팀 발표자로 나선 봉선미 사원은 주제발표에서 “2020년 정신질환자 지속치료지원시범사업 운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응급전담병원으로 선정돼 응급, 급성기 정신질환자의 증상 악화 예방 및 사회복귀를 도모했으며 적정진료비 산정으로 지난 2020년 대비 항목별 전체 평균수가 누락율 48.7%에서 10.2%로 감소해 병원경영효율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