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심혈관질환 국산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박상원 부장이 국내 고주파의료기기 제조기업 ㈜스타메드(신경훈 대표이사)와 00월 00일(목) 심혈관 고주파 의료기기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제조의 힘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심혈관 의료기기의 임상 노하우 및 임상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관련 협약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은 박상원 부장은 “현재 심장혈관 의료기기의 경우, 해외 메이저 회사 제품이 대부분이었기에 의료기기 자체가 서양인의 체형에 맞게 되어있어 국내 환자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겪어왔었다”며, “심장 혈관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내 제품의 성공을 견인하고, 나아가 국내 심장혈관질환자의 치료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바람”이라며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부천세종병원은 연간 30만 명의 심장병 환자가 찾는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으로서, 32인의 심장전문의(성인심장 20명, 소아심장 13명)가 진료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상주함으로써 중증의 심혈관질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고 있다. 또한, 13년 연속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 종합병원 최초 JCI 인증, 3년 연속 美 뉴스위크 대한민국 100대 병원 및 전문병원 부문 '최상위병원'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심장 의학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개발 협약에 참여한 국내 제조기업인 ㈜스타메드는 2009년 설립 이후 지난 10년간 꾸준히 고주파열 치료술을 위한 제품을 연구해 온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고형암(간암, 신장암, 폐암 등)과 양성종양(갑상선, 근골격계 종양 등)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