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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 부천병원, 최단시간 검사, 치료 방법 결정 통해 환자 살린다

뇌졸중 치료연구회 세미나 성료 신경외과·신경과·응급의학과 등 7개과 교수들이 모여 뇌졸중 치료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 치료연구회(회장 김범태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5월19일(목) 오후 2시부터 원내 별관 지하1층 순의홀에서 ‘시간이 뇌혈관과 심장을 살린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약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뇌졸중 질환의 이해를 돕는 건강강좌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7명의 교수가 뇌졸중의 예방, 진단, 치료방법에 대해서 각기 다른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뇌졸중 치료시스템과 진료과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료검진을 원하는 참가자 70여명에게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진행, 참가자들이 경동맥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뇌졸중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응급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3개 과가 동시에 진료를 진행해 의료진들이 최단 시간 내 검사와 치료 방법에 대한 의사결정을 마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뇌혈관 질환과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이 상당한 만큼, 심장내과 의료진도 협진을 통해 환자 상태의 위험도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범태 뇌졸중 치료연구회 회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를 위해서 2년 전부터 여러 과가 함께 모여 연구하던 중 지난해 공식적으로 첫 다학제 연구모임을 결성했으며, 그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뇌졸중 치료를 위해 관련 진료과간 원활한 협진을 통해 그동안 치료결과가 매우 향상되었으며, 이러한 좋은 결과가 수술 건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 치료연구회는 원내 신경외과·신경과·응급의학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심장내과 등 7개과 교수들이 모여 심뇌혈관질환에 관해 연구하는 다학제 연구 모임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 치료연구회는 다학제 연구 모임을 통해 뇌졸중 질환의 원활한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를 진행해 환자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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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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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