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구름많음동두천 -5.0℃
  • 흐림강릉 0.7℃
  • 구름많음서울 -3.5℃
  • 맑음대전 -3.3℃
  • 맑음대구 -0.7℃
  • 울산 3.4℃
  • 맑음광주 -1.1℃
  • 구름조금부산 5.8℃
  • 흐림고창 -2.6℃
  • 맑음제주 5.2℃
  • 구름많음강화 -5.4℃
  • 구름조금보은 -4.8℃
  • 구름조금금산 -4.7℃
  • 구름조금강진군 -0.8℃
  • 흐림경주시 4.1℃
  • 구름조금거제 5.2℃
기상청 제공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2022 코트디부아르 심장외과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사업' 시행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2022년 1월 29일(토)부터 02월 07일(월)까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심장센터(Institut de Cardiologie d’Abidjan; ICA)에서 글로벌 외과(Global Surgery) 프로그램의‘코트디부아르 심장외과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출장에는 김웅한 센터장을 포함한 의료진과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연구원이 참여하였고, 특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이 수업의 일환으로 참여해 글로벌 외과 현장을 체험 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국제보건 프로그램 현장참여를 수업의 일부로 학점으로 인정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김웅한 센터장은 현지 의료진과 협업하여 현지에서 선천성 심장병 환자를 수술하였으며, 현지 의료진 33명을 대상으로 심장수술 핸즈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육을 시행 하였다. 또한, 3차원 프린트를 이용하여 제작한 심장 모형을 활용한  수술 시뮬레이션 교육  및 임상 강의를 진행하여 더욱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코트디부아르 심장외과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사업’은 코트디부아르 현지 병원에서 심장 수술 및 수술 전·후 환자 관리 교육을 시행하여,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현지 의료진이 자력으로 심장병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다. 현지 의료진이 수술을 집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이론 및 술기를 강의한다. 본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심장센터 관계자 N’goran 소아과 과장은 2019년부터 진행된 ‘코트디부아르 심장외과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사업’과 관련하여 “코로나19 상황에도 이번 사업을 추진해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에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코트디부아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교육 및 지원으로 아비장 심장센터 의료진 모두가 힘과 원동력을 얻었으며, 특히 이번 방문은 우리의 술기 역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지속적인 생명에 대한 열정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출장단은 현지에서 이상열 주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를 면담하였고 김웅한 센터장은 이상열 대사와 본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과 한-코 의료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글로벌 외과(Global Surgery)는 수술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환경의 사람들에게 공평한 외과 치료를 제공하는 행위로 정의할 수 있다.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제개발 협력 논점 중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며, 보건의료 영역에서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다년간의 글로벌 외과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팀워크와 유기적인 의사소통 체계가 미비한 개발도상국의 특성을 발견하였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 및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치료 팀’을 만들어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오고 있다. 센터는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몽골, 네팔, 코트디부아르 등에서도 글로벌 외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노재영칼렴/의약품 유통관리, 클라우드 전환이 가져올 변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KPIS)을 전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 것은 국내 의약품 유통관리 체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조치라 평가할 수 있다. 단순한 시스템 이전이 아니라, 유통 정보의 신뢰성·확장성·공익적 활용을 위한 기반을 정비한 ‘인프라 혁신’이기 때문이다. KPIS는 541억 건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국가 핵심 플랫폼이다. 10년 이상 운영돼 온 노후 시스템은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량과 복잡한 유통 구조를 감당하는 데 한계가 분명했다. 특히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회수 의약품 추적, 위해 의약품 관리 등은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는 충분히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다. 클라우드 전환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풀기 위한 필수적 선택이었다. 클라우드 전환으로 가장 큰 변화는 탄력적 확장성의 확보다. 수급 상황이 급변하거나 공급 보고량이 급증하더라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의미다. 이는 유통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고,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강점을 갖는 AI 기반 분석 시스템과의 연계도 가능케 한다. API 기반의 양방향 정보 공유 인프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이다. 기존의 일방향 보고 체계를 넘어, 유통업체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