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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바이오, 국제 학회술대회서 AI 병리 암 진단 연구 다수 발표

 ㈜딥바이오(대표 김선우, 이하 딥바이오)가 오는 미국캐나다병리학회(USCAP) 및 미국암연구학회(AACR) 학술대회에 자사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암 진단 및 예후예측 관련 연구 초록 총 10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먼저 3월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병리학 학회 미국캐나다병리학회(USCAP) 연례 학술대회에서는 총 5개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연구는 자사의 주요 암 영역인 전립선암을 비롯해 유방암, 폐암 분야에서 딥러닝을 활용한 진단 및 생존분석을 다루고 있다. 채택된 초록은 ▲면역 염색 슬라이드에서의 전립선암 진단 인공지능, ▲유방암 절제조직에 대한 자동화된 조직학적 등급 부여, ▲전립선암 진단 모델로 추출한 특징을 통한 유방암 생존 분석, ▲FCRN과 암 영역 분할 신경망을 이용한 Ki-67 지표 자동 추정 ▲불확실성 고려를 통한 딥러닝 기반의 폐암 진단 성능 개선 총 5개로, 포스터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학술대회에서는 딥러닝을 이용한 분자 아형 정량화 분석을 포함한 환자의 생존 예측 분석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특히 특정 암이 아닌 다양한 암에 범용으로 적용할 수 있는 생존 분석 연구 내용도 함께 소개된다. 

곽태영 딥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에는 주요 연구 분야였던 전립선암을 포함해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돼 의미가 있다. 정확한 암 진단과 예후 예측을 통해 의료진의 의사 결정을 돕고,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정밀 의료의 현실화를 위해 딥러닝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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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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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